내 사수들이 딱 저렇다 본업 외에도 관리자들이 온갖 잡무 지들할일 업무 짬때리기 시켜도 뒤에서 씨발 씨발 욕하고 씨발새끼 개새끼 뭔 새끼 욕하기만 하지 결국은 그 새끼들 지랄하고 쿠사리 먹기 싫다고 그냥 다해줌


그러니 관리자새끼들은 ‘어 이 새끼들 반항안하고 군말없이 다해주네? 그럼 더 시켜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요구사항은 갈수록 많아지고 부담은 가중됐음


웃긴건 작년에 현장바닥 페인트칠 공사한다고 현장에 에어컨 캐비넷 설비들 그 수많은 짐들 다 창고에 치워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결국 사수랑 나랑 두 사람이서 다 치웠고 현장 관리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남에 일인듯 강건너 불구경에 뒷짐지고 주머니에 손찔러넣고 구경했음


이 미련한 인간들은 몇달전에 회사 건물 전체 전체 창호공사한다고 타부서 경영팀 직원들 현장 휴게실와서 냉장고에 쇼파 치우는것도 그 인간들이 도와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가서 팔 걷고 도와주더라


특히 같이 일하는 사수는 입사 초창기때 잘 모르고 서툴러서 얼타고 동작이 느리네 굼뜨네 개지랄피웠었는데


노예근성 뼛속까지 박힌 놈들은 그냥 답이 없더라 ㄹㅇ 밑에 후임만 죽어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할만큼 늘어나는 업무량에  관리자들 짬때리기에 저항은 못하고 후임만 잡아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