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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주의는 다음과 같다함 ㅇㅇ모바일에서 작성

ㅇㅅㅇ(14.49) 2024.07.10 23:12:52
조회 46 추천 1 댓글 0


냉소적인 사람은 야망, 욕망, 욕심, 목적 등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믿음이나 희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냉소적인 사람에 의하면 이러한 야망이나 목적들은 헛되며 의미가 없고 달성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냉소적인 태도는 세심히 사유된 회의주의(skepticism)의 태도와 구분되어야 한다.


냉소주의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의 견유학파(Cynics)로부터 기원하였으나, 19세기에 들어서서 금욕주의적 이상이 강조되고 이상적인 문명과 비교되는 현대의 문명이 비판됨으로 인해 현대적 의미로 사용되는 냉소주의가 등장하였다. 현대의 냉소주의는 인간의 동기나 행위의 좋음이나 진실성에 대하여 불신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특히 사회, 기관, 권력에 대한 높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에 사회적, 도덕적 가치들에 대하여 불신하게 되는 경향이 짙어진다. 이러한 태도는 사회를 향한 좌절감, 불만, 환멸 등으로 도출될 수 있다.



냉소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은 권력의 기만적 억압을 폭로하는 동시에 그것을 비웃음으로써 새롭게 진리를 일깨우는 것이다. 고대의 견유학파는 정치적 권력에 대하여 냉소적이었기에 관습이나 관료주의를 공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 냉소주의는 권력에 동화되어 그저 인간 스스로의 삶을 의미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의견의 대립을 비웃는 기능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독일의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는 《냉소적 이성 비판 Kritik der zynischen Vernun》에서 20세기 후반의 일상적 생활 속에 팽배해 있던 냉소주의를 분석하였다. 그는 냉소주의를 '근대화된 불행한 의식' 또는 '계몽된 허위 의식'이라 비판하면서, 현실을 도피하는 냉소주의의 '부정성'과 끝까지 상대를 밀어붙여 현실에 참여하는 냉소주의의 '긍정성'을 동시에 균형있게 가져감으로써 현대인의 위기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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