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친구는 고딩때 친구인데 우리가 5명 무리에서 다녔는데

나랑 둘이서 가끔 통했음, 뭐 반에서 은따이었던거, 우울증 있었던거

걔네집도 김포에서 공장하고 아파트살고 못사는집 아니었고

나도 스무살 넘어서는 부모님 사업성공하셔서 수준은 비슷비슷햇음,

문제는 얘는 내가 연락을 안하면 먼저 연락을 안함

나도 연락 많이 하는편아닌데, 장소도 얘 집근처에서 만나야되고

최소 카톡, 전화도 진짜 뭐한 느슨했을땐 1년에 1번 전화올까 말까임

왕따 심하게 당한거 힘든거, 어차피 나도 은따였으니까 이해함

근데 연락하고 약속장소는 항상 내가 언제까지 먼저 해야하는거냐 그래서 손절함

이렇게 고딩 친구 마지막 남은 하나 손절됬고

초딩때 친구는 내가 나는 다른사람한테 내가 하찮게 보이면 먼저 손절하는 버릇이 강할때였음

중고딩때 연락 끊기다가 대충 한 고딩때 연락옴

나는 이친구한테 너무 고마웠음 이렇게라도 연락해주고 연결되서

근데 친구가 자꾸 집안격차때문에, 그리고 내가 그런 중산층이 된 집안에서 

망나니 처럼 지내니까 모든거 하나하나를 열등감 드러내면서 트집잡기 시작하는거임

처음엔 심하진않았는데 점점 만날때마다 뭐 하나 실수하면 이제 가스라이팅 식으로 그러더라

나도 사람이니까 실수하고 친구가 남자친구 있는거 질투도 하고 그치만 실제

욕을 하거나 그렇진않았음. 그냥 마지막으로 연락했을때는 친구가 크게 어디를 다친거임

그래서 뭐 남자가 밀쳤다 같이 있었던 남자엿다 이렇게 카톡을 봐서

나는 혹시 남친이 그랬을까 생각도했다 이러니까 내가 그렇게까지 의심한게

미친거다 이런식으로 카톡을 하는거야 막 내가 무슨 협박을 한거도아니고

의견 말햇을뿐인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약속을 잡고 그날 아침에 약속을깸..

이렇게 초딩친구 하나 손절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