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나와 대기업을 가거나, 

좀 더 잘되어서 전문직 CPA 감평 그런거 된 애들은 아주 소수인데,

세상에 한명도 없는건 아니다.

있기는 있다.

전문직만 봐도, 그런 애들은 매년 몇명쯤 나온다.

(사실 전국의 그 많은 지잡대생들 중

 인생 잘풀린 애들이 정말 퍼펙트하게 한명도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잖아)

그런데 그런 애들은 100% 공통점이 있다.

항상 같은 대기업 사람들과 어울리고

항상 같이 시험붙은 전문직 애들과 어울리지

절대로 자기가 나온 지잡대 애들하고

같이 놀지 않는다. 절대로.

이게 지잡대 나와 성공한애들의 특징이다.

지잡대 여자후배하고는 몇몇 연락하는데

성욕풀기 위한 애들하고만 연락한다.

굉장히 의리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현실이다.

들어봐봐.

솔까 그런애들이 별볼일없는 지잡 선후배들을

왜 가까이 하겠어?

자기 대기업, 자기 전문직 업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며

그들과의 인맥을 만드는게 더 중요해.

생각해봐.

CPA붙은 애가 좋은 빅3 회계법인 갔을때

그 법인에서 적응하고 자리잡고

회계사 세계에 자기 이름 알리고

회계사들과 인맥과 친분을 두텁게 하는게 중요하지,

지잡대 선후배 인맥이 뭐가 중요하겠어?

지잡대 선후배 인맥이 그애한테 무슨 도움을 주겠냐고?

이거, 긴 얘기 할 필요도 없지?

게다가 지잡대 선후배와 연락하고 지내면

귀찮은 부탁해오는 사람들도 생길수 있어.

돈빌려달라는 놈,

괜히 친한척하며 술마시자는 놈,

우리 지잡 친구들끼리 어디 여행가는데 같이가자는 놈,

별별 짜증나는 애들이 생겨.

전문직 합격한 애들이

지잡대 친구들 연락 받을때의 기분은, 

진짜 못생기고 메퇘지같은 여자애가

너와 같이 자고싶어 교태부릴 때 느끼는

그 살인욕구와 비슷해.

지잡대생은, 

자기 친구나 선후배 중에 대기업 가거나

전문직 합격한 사람들 있으면 연락하지 마라.

그냥 조용히 자기혼자 존경의 마음만 보내라.

그 대기업이나 전문직 친구나 선후배는,

너희들과 어울릴 애가 아니다.

존경하기 싫으면 너희들끼리 만나서 험담이라도 해라.

그래도 좋으니, 절대 연락하지 마라. 아는척도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