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전부 알려줄수는 없지만

ㅇㅇ(122.47) 2024.05.18 04:04:00

조회 67 추천 0 댓글 0

치우치지 않게 했어야 맞다고는 생각해.

평생 신경써온 자식을 해외에 보내놓고

방치한 자식을 말려죽일생각을 한단건

비단 부모의 생각만은 아니었을거라고

자식을 죽여 먹고 살아온

충남, 전남 두 시골들의 전통이었을거라고

그래도 다행히 문제가 뭔지 같이 돌봐준 사람이 십년가까이나 있었다는거고

혼자였어도 이 비대칭을 안타깝게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버텨지는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제는 나라와 맞물려가니 더 대안이 없기도 하지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뭔가를 할거라 기대하지만

두려운 상황이 계속되면

겨우 그것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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