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쓰면 또 이런 댓글 올라오겠지 부정적인 댓글 그게 쉽냐 창업 사업 자영업 전문직 같은게 만만하냐 돈이 있고 능력이 있어야 자기 일도 할 수 있지 등등 뭐 맞는말인데... 나도 처음부터 자기일 하라는건 아님  근데 여기 글들 보면 다들 어디 입사하고 어디 들어가서 밑에서 일하고 이런 생각에만 치우쳐져 있어서 놀랐음 나도 원래 전엔 중소 다녔지 근데 매일 느끼는게 도대체 내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게 뭘까 열심히 일해봤자 연봉 오르는건 한계가 있을거고 5,10년 버틴다고 의미가 있을까 내 삶이 나아질까 매일 사장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잘먹고 사는거 보면 내가 일하는게 남 좋은 일만 시키주는게 아닐까 박탈감도 엄청 들었고 현타도 왔다. 좀 더 노력해서 규모가 더 큰 회사로 이직하면 더 나아질까? 별 생각다했음 근데 결론이 내 일을 하는게 낫겠다였음 주변에서 다 뜯어 말렸지 근데 무작정 도배,인테리어 학원 등록해서 배웠음 내 전공과 직무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그리고 견습생처럼 현장 많이 따라다녔고 고생도 했지 몇년간 근데 그 사이에 어떻게 이쪽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결혼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내랑 같이 인테리어 사무소 차려서 하고 있음 솔직히 도배 인테리어 이런거 다 노가다 맞음 근데 나는 회사 다닐 때 보다 만족감 엄청 크다 수입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내가 한만큼 벌어간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고 자기 일을 한다는게 바쁘고 힘들어도 기쁘더라  여기도 회사생활 고민하는 친구들 많은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말고 나중에는 다들 사장이 된다 자기 일 한다는 마음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