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좋은 쪽으로 쓰자면

나는 32살이고

사원은

잔업 특근 수당이 원래는 1.5배인데 지금 이벤트 중이라 2배임

야근 특근이 엄청 많아서 잔특 합쳐서 50시간정도 하면 세후 300정도 받음

나는 직급자라서 기본급이 330정도에 TO가 70정도 붙음 세금때고 380정도 받고

특근 3번하면 그때부터 특근 수당이 나와서 주6일로 일하면 세후 410정도 받음(직급자는 두배x)

회사는 서울에 하나 지방 두군데에 있음

원래는 본점이 서울이였다가 대기업 하청 답게 대기업 이전하면서 이전 따라가게됨

서울은 지금까지 남아있다가 이제 편도 2시간 30분거리로 이전을 하게됨

나는 같이 일하던 사람들(아주머니들,형,동생들)이 원래는 지방 이전을 몇몇은 따라간다고해서 갈려고하다가

팀장이랑 한명뺴고 전부 안간다고해서 결국 나도 안간다고함

복지라고 할건 별로없는데 회장이 농수산물로 뭐 하는지 농수산물을 자주 뿌림(전직원은 150명정도)

치즈한덩이,생선,야채(오이자주뿌림),과일(사과자주뿌림,딸기)

직급자들은 명절에 10만원 상품권,존나 비싸보이는 배같은거 뿌림

사실 이 회사가 서울에 있었으면 계속 다녔을것 같은데...

이전을 해도 준비를 하고 이전했으면 모르겠는데 갑작스러운 이전으로 내려가면

새로 사람을 뽑아서 써야되는데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도 특별히 지원되는건 없고(기숙사 2인1실은 줌)

사원들도 연봉인상같은게 없었음

그게 원인이 돼서 결국 아무도 안가게 된건데

5년을

월~목(8시20분출근 21퇴근) 금요일 5시30분 정시 퇴근

52시간 전에는 11시까지 야근이랑 주6일 근무가 기본이였고

52시간 이후로는 9시 고정에 토요일은 자주 안하다가 요즘들어 쌩까고 70시간 정도 일함

이렇게 일하닥 그만둘려니

5년을 다닌 정이있어서 아쉽기도 하네...

글에 두서가 없이 썼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그런가...

아 그리고 가기전에 그만두면 실업급여 받는데 가서 그만두면 실업급여 못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