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대학 졸업 후 부푼꿈을 앉고 입사한 첫회사는 나름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임.
벗 회장 회장아들은 직원들을 진짜 노예 이상으로 생각 안함.
일단 2013년 당시 초봉이 2400 그리고 원래 규모가 작다가 아이템 잘 물어서 갑자기 큰 회사라 중소일때 부터 있던 사람들이 많음. 다들 알다시피 이런 경우 뭔가 시스템은 대기업으로 하고 싶은데 마인드가 진짜 좋소 마인드기 때문에 전자결재가 있어도 서류판으로 결재함. 시스템은 좋은데 사람이 구닥다리인거지
진짜 레전드 썰 몇개 생각나서 푼다.
1. 파트장 - 진짜 매일 집에를 9시45분쯤에 가거나 그쯤 술마시자고 함. 말은 니들은 왜퇴근안하냐? 라고 하면서 진짜 1년에 2~3번 6시퇴근 하면 다음날 수급표 켜놓고 개갈굼. 진짜 그냥 말도안되게 갈굼 나랑 선배들 나이가 30이넘어도 뒤질래?아우이새끼를 때려말아 이지랄로 갈굼
그리고 우리는 10시까지 해야 야근비 1만원 나오는데 그거 못하게하려는지 꼭 9시45분에 술마시러가자 시전함. 내가 개같아서 총대매고 과장님 애기가 너무 귀여우신데 집에 안가세요? 라고 하면
미쳤냐? 집에가서 힘들게 애를 왜보냐 걍 여기서 인터넷이나 하는게 좋지 라는 개소리를 진짜 철학자 처럼 얘기하는데 와...

2. 팀장 - 고졸 생산직 출신 인데 윗사람한테 사바사바 잘해서 생산관리 -> 영업->구매로 온 케이스
특징은 윗사람한테 사바사바 업체삥뜯기 밑에직원 갈구기
그리고 학력이나 이런거에 컴플랙스가 있는지 진짜 졸라있는척함 미칠지경임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커피+담배 + 잇몸 염증 크리티컬이면 입냄새 어떤지알지? 와 왜 이렇게 아파하면서 치과는 안가는지.. 진짜 돌아버리는줄
악행이 수십가지인데 기억나는건 9시출근인데 8시에 회의하는 모습 임원한테 보여준다고 8시까지 출근 그리고 회의 . 늦으면 1분당 천원 최대 1만원 지각비 걷음 팀장보다 더 나쁜새끼가 주임급인데 옆에서 1분늦으면 그거 계속 체크하고 딸랑딸랑 거림. 회의라고 적었지만 그냥 지 감정받이 지 기분좋으면 웃으면서 헤헤 기분나쁘거나 쫌만 지가책임질상황오면 개욕설과 함께 철야행시킴
거짓말안하고 1년에 철야 10번이상 그리고 밤새고 못씻고 8시회의 참석하면 한다는 말이 니가 나가서 뭘했는데? 진짜 쓰고싶은 말은 수백가지인데 다음에 시간나면 더적겠음.
무튼 지금 나는 이 정말 너무나도 좋은 첫번째 회사를 3년간 다니고 대기업에 진짜 가장 끝에 머리 계열사(실상 시스템은 중소랑 다름없음) 6개월 그리고 5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해 나름 잘 살고있음.
무슨 기사보다가 갑자기 발끈해서 썻는데 진짜 썰이 너무많아서 추리는 것도 힘들다.
다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