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대학 조리학과 입학 근데 얼마 안 지나서 난데없이 이 대학은 한 학기를 실습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인천 출신인 내가 부산 장산역 드마리스로 내려가서 4달 실습했음
고3때 에드워드 권이란 사람이 갑자기 멋있어 보여서 조리과
입학한게 ㅂㅅ같은 행동이었다.

첫 날 가니까 양식파트로 배정 파스타 만든 팬 3개가 설거지 하는 곳에 쌓여있었고
거기 형이 오자마자 xx아 뭐하냐 설거지 안하냐고 뭐라했다.
사회의 쓴 맛을 처음 맛 본 20살
월급 80 근무시간은 11시간 ㅅㅂ 중세 농노냐?
나중에 알바 들어온 애가 돈 더받음 ㅅㅂ ㅋㅈㅋ

그리고 양식 과장은 나보고 조개를 해감시키라는데
난 해감이 뭐지? 이런 반응 보이니 야 이 시발탱아 해감모르나?
하면서 개 ㅈㄹ갈김 .. 여기서 일하면서 토마토 소스 상하게 하고

사고 많이 침.. 첫 주 너무 힘들어서 해운대중x교회에 가서 예배참석하면서 눈물 흘림.. 하 같이 온 동기 12명정도 중 1/3은 도망쳤고 한 새끼는 내가 10만원 넘게주고 산 난방 훔쳐감 개스끼..

나중에 여기 드마리스 망하고 더마리스로 바뀌었다는데 없어진 거 같음



ㅈ같은 조리과
21살

실습다녀오고  조리과 현실알고 휴학갈기고 공무원 준비해야겠다 고 생각함 부모님 몰래 휴학했고 구청에 5급 지인을 통해 일자리 추천 받아서 일당 알바다니다 부모님한테 걸림
부모님은 자식 걱정으로 대학은 나와야한다라고 했지만 난 다닐 생각 없었음 그러다 도피성으로 10.07에 군입대했는데
취사병 걸림 ㅋㅋㅋㅋ 요리 싫어서 군대갔더니 ㅡㅡ

22살

이등병을 어찌저찌 버티고 맞선임 ㅂㅅ이지만 잘버티는데
급양관이 싸이코로 바뀜 카이스트 출신 중사
이 사람은 왜 군인하냐고 사람들이 묻는데 연금받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들었음.. 이 사람이 오고 조미료를 계량해서 쓰라는 지침을 받음 아니 ㅅㅂ 그럼 간장 600g 참기름 30g 이런거를 다 저울로 재라는 거냐? ㅈ까고 그 인간앞에서 참기름 3바퀴 휙휙 돌리다 쌍욕먹음 ㅡㅡ 후;; 미친놈 음식 4가지를 하는데 언제 무게를 재 ㅂㅅ년아.. 그리고 선임 자살사건(목매단 거) 최초목격도 했었고
군대 기억이 좋지 않음 ..

23살

4월에 전역을 하니 할게 없음 일단 아버지가 추천해줘서 1시간 거리에 금형회사 xx정밀에서 근무함 학교복학 전까지
2조2교를 했는데 세전이 200이 안됨 ㅅㅂ.. 그리고 첨에 4대보험가입 안하는게 돈 더 받는거라면서 당시 순진한 내가 속아넘어감
근데 4대를 가입안했는데 200이 안됨 이게 더 어이없음
ㅋㅋㅋ 그리고 조리학과 복학했는데 애미 ㅅㅂ 나도 대단하지 않았는데 애들 수준보니 더 다니기 싫었음
실습때 울엄마 임신했다 이딴 소리함 아들이 20살인데 또 임신이면 몇 살이야?

자퇴 박음

24살

대학 자퇴박고 방황하던 중 애슐리 식기세척 알바지원 약 4개월 근무 시급 5000원 동네 불알친구와 맨날 공원에서 일상얘기하는데 너 직업학교 다녀봐라 이래서 집에서 25분 거리에 가스기능사 4개월 과정 등록 참고로 공구 다뤄본 적 없어서 가스기능사 5번만에 합격 ㅅㅂ 근데 가스산기 원킬 ㅋㅋ

25살

직업학교 다니고 수료 후 불알친구가 두산인프라 다녀서 너도 폴리텍가서 대겹생산가라해서 폴리좆 입학 근데 무슨 고등학교인줄 ㅅㅂ .. 무슨 한학기 30학점이 넘냐 그리고 오후6시부터는 용접연습 3시간 아 폴리좆 고등학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26살

산기3개 취득(가스,산업안전,용접) 11월에 취업시즌 와서
어딜갈까 고민 중인데 동기들 씨제이 제일짜당 5명 붙고
엘지화학 생산붙고 근데 좋아보이지 않았음
(야 이 빙신아) 근데 그런 고민 중 기능장 자격시험 감독보조하는데 감독관이 해외가서 용접하라고 함
그걸 들은 내 빠가 대가리가 이거다 하고 안산에 보일러 용접회사에 지원함 ㅅㅂ 병신아 !!

그리고 12월부터인가 다님

27살

보일러 회사 11월에 퇴사(1년 다님)
기술 배우려고 그만둔 것도 있고 근무시간 부모홀수에
일 위험해서 그만 둠..

28살

백수짓 3개월 도중 인천 서구 굴삭기 부품회사 에xx입사
Co2만 하던 곳 여긴 플럭스로 했던 걸로 기억함
사람들도 좋았고 급여만 아쉽
퇴사계기는 경영악화 매월 1일마다 조회하는데
회장이 회사가 어렵습니다. 나도 400밖에 못가져간다 ㅇㅈㄹ
ㅋㅋㅋ 그게 연봉동결된 직원들에게 할 소리?
6개월하고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해외취업위해 아산 삼성현장 갔는데 적성 안맞아 2주하고 그만둠

29살

용접이 전망이 없다 생각하고 공무로 방향틀음
남동공단 회사인데 사수 잘못만나 그만 둠
사수가 가스라이팅 넌 기계에 소질이 없다 영업해라
스패너 사이즈 잘못가져오니 네 눈깔은 해태냐 등
썰 더 보려면 남동공단 썰 검색하셈 이 때 에너지관리기사 취득

30살

공무퇴사 경력도 짧아서 취직안됨 씨제이 제일제당 면접까지 붙고 신검탈락 멘탈 ㅈㄴ나감 적녹색약이 있었음 이게 생산에 치명적인줄 몰랐네 .. 색약보정렌즈 쓰라고 하는 사람 있는데
그렇게 속이고 입사하고 싶지 않았음
경력도 용접 1년 6개월 공무 6개월
신입으로 가기 힘들 거 같아 공기업 준비 이 때부터 생각

31살

도시락 배송도 알바하고 공부하다 중견기업 붙음 사수 ㅈ같아서 9일만에 퇴사 알바몬 일당이나 인력소 다니면서 공겹공부
그러다 반포기하고 소각장 입사.. 서울다니다가 안산제지 합격

32살

제지회사 소각장 다님 사수가 50대 선족이 형이었음

선족이 형 답게 배려라는 개념이 부족함

야간에 다들 피곤한데 핸드폰 소리 풀로틀고 팅팅 총소리나게

영화보고 칼질소리 나고 ㅈㄴ고통스러웠음

그리고 여긴 조장이 자주 바뀌고 사람들이 불만이 많았음

한 명 미친 조장이 있었는데 소각장은 SDR이라고 Semi dry reactor 액상소석회로 Sox와 배기가스 온도 염산 등을 잡는 반응탑이 있음 노즐이 막힌 거 같아서 새로 온 조장이랑 가는데 이 미친놈이 계단올라가는데 면상에 액상소석회를 뿌림 ㅡㅡ

아니 사다리에 분무테스트하는 십색기를 봤나..

ㅋㅋㅋ ㅈㄴ 욕하면서 개지랄하려다 참고 다니다

연고지 공기업에서 채용공고 떠서 그냥 셤만 쳐봄 생각보다 쉬운데? 기능사 수준인 거임 다들 기사책 봐서 다 광탈

기능사 수준인데 디테일하게 나오는거 보고

출퇴근하면서 ㅈㄴ게 기출 95점은 나오게 공부함 10년이상 이론 계속보고 야간에도 공부하고
그리고 하반기 합격

33살 임용

공기업 다니면서 초등교사 여친 만남

난 모쏠이었음.. 연애를 할 순 있었는데 내가 바쁘기도 했고 돈도 벌어야했고 남중남고폴리좆 나오다보니 접점도 없었고

어플써서 소개팅해서 여친 만나고 1년사귀고 결혼함

본인은 소개팅 하기 전에 장인어른한테 먼저 전화해서 소개팅해도 되냐고 물어봤었음 그걸 좋게보신 것 같음
34살

결혼 후 신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