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세종대 신방과 올해 졸업 28살

스펙, 대외활동,자격증,어학점수 제대로 된거 없음
학교다닐때 공모전 한적 없어서 쓸거도 없었고
어학점수 오픽 im2에 자격증 운전면허밖에 없음
컴활 얼마전에 떨어져서 다시 보려했음
작년 2학기에 취업성공패키지로 영상편집교육 들었는데
영상편집쪽 대우도 별로고 직무도 마음에 안들어서 하는둥 마는둥 수업듣고 자격증도 못따고 포트폴리오도 완성 못함
그리고 현재까지 국민취업제도로 한달에 50만원씩 받으면서
백수로 지내고 있었음
50만원 타려면 취업활동 2회(입사지원 2회) 월마다 해야해서 사람인이랑 워크넷입사지원 되는 곳 두군데에다가 넣었음
그 중 한곳이 면접보라해서 오늘 다녀옴
사실 면접날짜 어제였는데 내가 선약있어서 조정 가능하냐니까 오늘로 잡아줌
가서 면접대기실에서 나혼자 대기하고 있다가
차장이 와서 오리엔테이션 거의 20분 한거같음
오리엔테이션도 친절했고
면접도 대표이사랑 1대1이었는데 편안한 분위기였음
결과 오늘 오후에 전화로 알려줄거라 해서 끝나고 나옴
별기대도 준비도 별로 안했고 경험삼아 한거임
정말 대충준비해서 영업부서인거도 오티때 깨달음
온라인마케팅이라길래 학과 맞으니까 넣은거
백수일때 라섹이나 해야겠다 하면서
오는길에 안과가서 라섹견적보고 집가는데 전화와서 합격했다고 내일부터 교육한다고 10시에 오래
나 진짜 면접도 첨이고 구직활동 자체가 첨이라 어벙벙하고 당황스러움... 면접잘봤는지도 잘 모르겠음... 불합격하면 왜 불합격했는지 물어보려 생각했었음
면접때 말을 깨끗하게 말하진 못해도 내 생각은 제대로 말했음
면접질문이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1. 왜 여기 지원했는지
온라인마케팅에 뜻이 있고 구직활동 중 여기 알게되서 직원복지도 좋아보이고 해서 여기서 일하면 내 경력도 잘 쌓고 내 삶도 충실할수 있을거 같다
2. 본인의 성격 장단점
배려심이 깊다. 대학 재학중 많은 팀프로젝트 수행시 대립속에서 상대방의 말을 수용하려 노력하였고 이러한 결과 나의 생각의 유연성을 넓힐수 있었다.
단점은 남의 부탁을 잘 거절 못한다 배려심이 단점이 된 경우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배나 선임자들의 경험을 레퍼런스 삼아 나만의 기준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3. 가치관
신뢰. 아버지가 신뢰를 중시하셨다. 돈은 있다가도 없지만 신뢰는 지키면 나의 무기가 될수 있다 하셨다. 그런 가르침을 따라 신뢰를 중시하게 되었고 교우관계에 있어 넓게 사귀는 성향은 아니지만 교우들이 신뢰할 수 있어 모든걸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오리엔테이션때 차장이 우리회사 주요가치관이 믿음이라고 설명해줌. 면접에서 어필하면 좋을거 같다고. 나도 자소서에 가치관 신뢰 써서 그거 그대로 말함)
4.현 온라인광고시장 현황
신뢰가 중요. 작년 유튜브 뒷광고 사태 이후 소비자들은 광고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 요즘 소비자들은 매우 똑똑하고 꼼꼼. 나의 경우 라섹수술을 생각중인데 광고나 리뷰를 믿지 않고 스스로 조사하는 편. 소비자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 요즘 소비자들은 광고를 컨텐츠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광고이길 숨기기보다 컨텐츠로서 제공하는게 좋을 거같음
5. 취미와 특기
기타연주. 학교 동아리에서 기타연주를 했으며 홍대에서 연주도 해봄. 동아리 시작 당시 내가 실력이 동료들보다 좋은 편이라 동료들을 이끌었던 역활을 함
6. 면접자가 질문 또는 준비해왔던 거 있음?
나는 마케팅영업을 위한 2가지 역량을 가춤
첫째 대학 신방과를 재학하여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과제를 통해 컴퓨터활용 및 ppt제작에 능통함(ppt잘못함)
둘째 성실함 대학 재학 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부모님 손을 벌린적 없이 학비를 냄 이것에 대한 자부심있음
이러한 역량을 여기회사에서 활용하여 일하고 싶음
면접 끝
이러고 몇시간 있다가 전화와서 최종합격했으니 내일 10시에 오라함
당황스럽고 이상한 회산가 싶어 잡플레닛 돈 내고 리뷰 봤는데 나쁘지 않은거 같고. 면접때도 나 편하게 해주고 좋았음 분위기는 좋았음. 차장이 면접 첨이냐니까 자기도 13년전에 면접 처음 여기봐서 여태 다니고 있다 떨지말고 좋은결과 내길 바란다 그런 얘기 해줌
회사 규모와 급여의 경우
잡플레닛에서는 40여명?
오티에서 설명으론 인사부 열몇명 영업부 열몇명해서 30몇명이고 블로거나 인스타그램담당? 그런거 합하면 150명?이고 같은 광고 계열사?였나 있는데 그쪽도 규모가 비슷하다고 함
회사는 여의도 kbs 옆에 건물 한층 다씀
급여는 기본급 150에 정착지원금 20만원 영업인센티브 10프로 수습기간 3개월
앞서 말한듯 당황스럽고 어안이 벙벙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멀겠음
가족(누나)은 이상하다. 영업 쉽게 보지 마라 등 좀 부정적인 편
님들이 생각하기에 이 회사 어떤거 같음?
그리고 광고 영업 어떤지 아는 사람 있으면 의견좀
잡플레닛 리뷰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