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몇 시간?? 몰라 시바
나이 20대 후반

5년정도 다되어 가는 생산직 (NC기계 버튼맨 x)

주야 2교대(12시간)  근무 교대 일주일에 한 번씩 변경

월 화 수 목 금 토(주말 출근 8시간, 가끔 토 일 근무)
출퇴근 7:30(AM, PM) (하루 11시간 근무로 인정)

출근 2~30분 전 출근 후 교대 근무자 인수인계

퇴근 인수하고 청소하고 10~20분 뒤 퇴근

주 52시간 지켜지다 이제는 폐지되고 그냥 그런 거 없음

11시30분 점심시간 시작 12시 10분 점심시간 끝

4시 10분 저녁시간 시작 4시 30분 저녁시간 끝

퇴근 7시 30분(+10~20분)

야간 근무 시 좀 자유로운 건 있음

연차?? 자유롭게 사용 불가

미사용 연차 미지급 안내서 같은 거 서명하라고 함

회사 휴가는 단체로 휴가 사용 8월중숭 여름휴가

12월 말 겨울 휴가

휴가는 토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총 9일)

중간에 빨간 날 하루 포함하여 회사 자체가 쉬어버림


주 5일 근무 2교대 근무시 월 세후 480정도

주 6일 근무 2교대 근무시 월 세후 530정도

시급 13500월

월급 명세서 세금 95~100만 원 (소득, 연금, 의료보험 등 해서)

상여금 100(올해 처음 6월에 받아봄, 계속 줄지 언제 줄지 그런 얘기도 없고 뜬금없이 받아봄)

떡값 x 세 달에 한 번꼴로 귤 고구마 고기(명절) 어묵 뭐 이상한 거 많이 줌

여기서 일해서 K5 신형 풀옵션 일시불로 지르고 0부터 다시 시작

이제 1500 정도 모았음

월 500 벌어도 그냥 내 보상심리가 필요해서 많이 쓰게 되더라

월 200 정도는 꾸준히 넣고 있어서 올해부터 0으로 시작해서 지금 1500 만들었네 버는 거에 비해 저축을 조금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쉴때 맛난 거 먹고 싶고 그럼 여자친구도 있고 결혼 생각으로 2년만 더 하려는 거였음


NC 기계 대형

후라보링 기계

NC 코드 수기로 짜서 기계 조작

사장이 70대인가 80대인데 아직도 공장 돌아보면서 오더 내림
본인 20대 후반

20대 중반부터 들어와서 들어오고 나가고 한 한국인들

20대 중반~30대 후반까지 남아 있는 사람 x 다 그만둠

이왕이면 다 그만두고 다른데 찾으라고 조언함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임

대신 사람은 안 자름(웬만하면)

공장에 대부분이 캄보디아 외국인이며 한국어 조금 소통 가능

새로 들어오면 한국어도 안되고 기계 조작도 못함

그냥 영유아 대리고 공장에서 일하는 거 같음

요즘 한국어 통과하는 뭐 그런 게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그냥 싸잡아서 한국으로 보내나 봄 막상 오면 대화 안되어서 한국어 하는 외노자랑 같이 일하는데 그래도 한국어 안되니 공장이 개판임

0.01mm 단위로 작업하는데 말도 안 통하는 애들 데려다 하려니 속이 안타겠나... 말 안통하는 한국인만 화병나지

나도 결혼 생각 없었으면 이미 그만 뒀음

작년에 그만둔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휴가(내 연차써서)쓰고 쉬다가 오라고 함(다 가는 12월 휴가 시즌인데 일이 있어서 회사에서 나만 휴가 사용하고 갔음) 시급 올려준다고 하고

그러고 지금 7개월 더 일하지만 여기서 1년 반만 더 일하고 그만둘 예정

다닌 거? 기술? 아깝지 매우 아깝지

돈도 많이 주지 근데 돈이 다가 아니더라

내가 여길 40대까지 50대까지 일한다? 몸 다 망가지고

지금도 손목 발목 작살나고 허리 디스크에 몸 관리는 못해서 통풍 걸리고 말도 아님 내 시간도 없으니 어디 돌아다니지고 싶어서 이것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

내 위로 지금 40대 중반 부팀장들 있는데

그 밑으로 30대 초반 형들은 부팀장 내 가족들임

그 외에 연결 안 되어 있는 한국인은 29 나밖에 없음

내가 이 일을 좋아해서 재밌어서 했지만 여기만 그런지 몸이 아작나니까 나이먹고 못할짓으로 보임


그냥 쇼츠보다 ㅈ소기업 갤 뭐시기 하면서 나와서 나도 써봄

그냥 두서없이 주저리 써봄

그냥 읽고 넘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