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깝치던 1년 반동안 진짜 살 존나 쪘었음

그 상태로 대학교 갔는데 코로나라 또 집에만 있으니까 배달만 존내 쳐먹음 한달에 식비만 100만원 넘게 나옴

사실 이 때 우울증 있었던 듯 샤워하다가 샤워 호스기 붙잡고 목 조르면 뒤지지 않을까 생각도 하면서 막 목 졸라 봤음

결국 몸무게 맥시멈이 168kg인가? 까지 쪘었음

졸업하고 그 떄 특수부대 나온 운동 잘하는 고등학교 친구 있는데

그 친구랑 진짜 오랜만에 만남 한 2년만에?

개가 나 보더니 그냥 헬스장 무작정 끌고 가서

나 억지로 인간 개조시킴 ㅋㅋㅋ 그 때 몸살 걸리고 두통에 존나 아픈 상태인데 억지로 가서 막 들었다.

그러고 그 친구 일 있어서 3달 뒤에 떠났는데

그 친구랑 운동 그만한 그 날 내가 처음으로 운동을 빠진거임 친구가 없으니까 뭐라 할 사람도 없더라고

그 날 밤에 내가 너무 병신같더라고 주변에 친구새끼는 나 도와주려고 3달을 같이 했는데

이 병신 같은 정신력이 너무 좆같아서

다음날 아침에 가서 전날 빠졌던 루틴 + 당일 루틴까지 해서 한 4시간을 웨이트 했음

그 친구 없었으면 이런 마음가짐도 없었을 거라 생각함.

아직도 우리 엄마는 그 친구 만나러 간다고하면 맛있는 거 사주라고 돈 준다.

개 볼 때마다 항상 내가 밥 삼. 맨날 서로 씨발새끼야 병신새끼야 하지만 존나 좋은 친구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