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소기업 기준으로 말하는 점 참고하고, 내가 취준하고 면접도 보고 일도 해보면서 느낀점이 있다.

중소기업 구인 글의 퀄리티는 사람인>>>>>>>>>>>>잡코리아>>>>>>>>>>>>>>>>>워크넷 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인에 구인공고를 올린 기업은 잡코리아에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잡코리아에만 올리는 회사도 있다.

이건 아마 공고를 올리는 비용과 연관되는 것 같은데,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데 돈을 아낀다? 기본 마인드가 결여된거다.

또, 사람이 자주 탈주해서 자주 뽑을 수 밖에 없는 회사도 있을 건데 이런 경우에도 채용공고를 매번 올리는데 비용 부담이

되니 최대한 싼 플랫폼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다. (ex) 워크넷, 잡코리아 등)

실제로도 잡코리아에만 올라온 회사에 지원했을 때 면접부터 채용공고와 말이 다르고 후려치려는 등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면접자리에서 바로 합격!을 외치는 곳도 있었다.(빨리 알려줬다고 좋아하면 안된다. 그냥 당장 쓸 인력이 급한것이니 웬만하면 안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잡코리아에는 '포지션 제안' 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별 시덥잖은 회사부터 헤드헌터까지 꼬이고 퀄리티는 별로이니

오픈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들기도 하고..실제로 헤드헌터들에게 연락을 받아보니 내 이력서나 자소서는

읽어보지도 않고 경력이 몇년인지, 취업 직종이 무엇인지 정도만 확인하고 무지성으로 추천을 하는 경우가 95% 퍼센트 이상이었다.

그래도 어찌어찌 지원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회사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서류에서 탈락하더라도 안내를

안하고 쌩까는 헤드헌터도 봤다. 희망연봉을 조율할때도 자기딴에는 합격률을 올려야 하니 내가 원하는 연봉을 말해도 계속 설득하며

깎아내리려는 헤드헌터도 있었다. 그 뒤로 나도 헤드헌터를 좋게 볼 수 없게 됐다.

나는 취준을 하다 이것을 깨닫고, 잡코리아 앱 삭제, 즐겨찾기에서 삭제 한 후에 사람인에서 내가 원하는 회사를 찾아 지원했고 최종합격을 했다.

물론 이제까지 추천받았던 회사들보다 훨씬 좋은 곳이다. 면접비도 받았다.

만약 내가 잡코리아의 포지션 제안을 열어뒀거나 계속해서 좋소 공고들을 봤다면 정신없어서 놓쳐버렸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무튼 결론은 괜찮은 회사는 잡코리아에만 공고를 올리지 않으니 사람인 위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펙이나 경력이 별로라면 잡코리아 포지션 제안은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신입이나 물경력, 직무변경 기준으로는 헤드헌팅이 거의 필요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