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배송일 함

배송 관련해서 거래처 전화 받기는하는데
(언제 도착하느니 뭐 물량이 몇개 부족하느니 그런거)

회사에 발주받고 사무처리해주는 사무직이 따로 있단말이야

근데 반년전쯤에 새로 들어온 거래처중 하나가

자꾸 나한테 전화하거나 문자로 발주하는거야

그동안 나는 배송관련만 연락하시고 발주나 기타 사무관련은

사무실로 해주셔라 그건 내 업무가 아니다

이렇게 좋게 얘기했는데

매번 알겠다고하고 매번 또 나한테 전화함ㅇㅇ

전화 안받아버리면 문자로 넣고

매번 얘기하다 지난번에 좀 안좋게 얘기했거든


저한테 발주 넣으셔도 저도 다시 사무실에 연락해야되서

거쳐서 들어갈 뿐이니 그냥 사무실로 바로 해줘라

저 배송일하다 발주전화 받으면 솔직히 좀 짜증난다

거기다 중간에 내가 정신없으면 발주가 안들어갈수있다


그랬더니 또 알겠다는거야


그러고 오늘 또 나한테 전화함

진짜 순간 개짜증나서 큰소리로 화냈거든

왜 자꾸 나한테 전화하냐

사무실로 전화하는게 어렵냐고 이러면서

그랬더니 지도 화났는지 아 그거 발주만 들어가면되지

뭐 그런거가지고 그러냐고 화내자너

그래서 난 모르니까 사무실에 넣든말든 알아서하라고 끊고

우리 사장님한테 연락해서 이런이런일 있었는데

나 이제 거기 배송 못가겠다 알아서 해라 라고 얘기함ㅇㅇ


그러고나서 씨발새끼 하도 이해가 안가서

사무실에 저기 왜자꾸 나한테 발주하는지 뭐 아는거없냐니까

거기가 상습적으로 미수가 많아서

아마 사무실로 전화하면 계속 돈얘기하니까 그런거같다더라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