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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05.08 20:50:09
조회 122 추천 1 댓글 0

니 맘대로 하고 싶다면 집을 나와서 독립하면 돼.

부모님 밑에서 살아야 한다면 부모님 뜻에 살아야 하는 거야.

싫다면 니 뜻을 분명히 하고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방법이 있어.

그런데 그것도 아닌 거고. 넌 그냥 땡깡 부리는 거잖아.”

_ 여왕의교실 13회, 마여진 선생이 심하나 (김향기 분)에게

 



 

“아직도 어리광이 심하구나. 

너에게 중요한 문제라면서 판단의 답을 다른 사람에게 묻고 있는 거잖아.

살아가는 동안 지금처럼 혼란스럽고 흔들리는 순간들이 아주 많을 텐데 그때마다 누군가를 찾아가서 물어볼 거니?

답을 내려달라고. 니가 생각하고 니가 판단해. 그리고 그 결정의 책임까지 모두 니가 감당해야 하는 거야.

비록 지금의 답이 틀린다 해도 지금 당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다 해도 두려워해선 안 돼.”

_ 여왕의교실 14회, 마여진 선생이 심하나에게

 

“동화 같은 세상은 없기 때문이야.

너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착한 사람은 억울하고 가난할 거야.

나쁜 짓을 해도 힘이 센 사람 편이라면 벌 대신 상을 받을 거고.

어른이 되면 내가 너희들에게 한 것보다 훨씬 심한 일들과 싸워야 할 거야.

그 순간마다 선택은 너희들의 몫이야. 하지만 그 결과 역시 너희들에게 돌아올 거야.

그동안 나와 싸우면 뭘 배웠지? 사는 동안 너희들을 괴롭히는 문제 앞에서 초능력 따윈 현실에선 없어.

대신 한 가지 가능한 희망이 있을 뿐이지. 너희들 중에 누군가는 그 경험을 했을지도 모르겠구나.”

_ 여왕의 교실 14회, 마여진 선생이 반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돈을 벌고 출세하기 위해서 하는 공부는 의미 없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럼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건가요?”

“그걸 아직도 모르는 거야? 한심하구나.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니야. 공부는 하게 되는 거야.

처음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온갖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세상을 만나게 돼.

나를 안아주는 사람은 누굴까. 저 앞에 반짝이는 것들은 무얼까.

이 모든 것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서 아기는 엄마라는 말도 하게 되고 장난감도 갖고 놀 수 있게 되는 거야. 

이렇게 배우고 익혀나가는 과정이 공부야."  

 

"공부는 교과서에만 있는 것도 아니야. 공부는 시험을 치기 위해서만 있는 것도 아니야.

모든 인간이 가진 세상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 그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이 공부야.

그러니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공부의 목적일 수 없어. 시험과 성적이 공부의 모든 결과일 수 없고.

멍청한 너희들은 공부는 하기 싫은 의무쯤으로 생각하지만 공부는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야.”

 

 "선생님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백 명 중에 한 명이라고 하셨죠. 저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현이는 책을 읽을 때, 오동구는 곤충하고 놀 때, 보미는 만화를 그릴 때, 저는 보미가 만화를 그려줬을 때 행복했습니다. 행복은 딱 정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하나. 니가 믿는 걸 믿도록. 지금의 그 마음. 잊지 마. 너희들 모두”

좋은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거다. 성형수술을 해서 예뻐지지 않으면 모두가 나를 미워할거다. 두렵지.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지만 기억해.



너희들이 살 수있는 시간은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오직 오늘.



지금 여기에서의 시간밖에 없어. 마음이 불안해 질때마다 살아있는 너희들을 느껴봐.

눈을 감으면 불어오는 바람, 가슴에 손을 얹으면 심장의 두근거림, 귀를 기울이면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늘 너희들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마.

꿈이 없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고. 그럼 13살 6학년 지금 할수있고 하고싶고 해야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 틀려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의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희들을 알게 될꺼고 내일의 꿈이 보이기 시작할꺼야.



6학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에서 도망가지 말고 누려야 할 행복을 찾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내가 행복해야 하든, 내 친구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걸, 잊지마.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해 친구와 함께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있도록.



선생님 사실은 좋은 선생님이었던 거죠

우리들을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 악역을 맡아 싸우고 계셨던 거죠

우리들이 하나 돼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생을 불평 불만 후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있다면

찌질대지 말고 잘 들어

어리광 그만 부려 누구에게나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 거야.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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