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둔돈 3천만원

이거밖에 못모은 이유가

20대때 반 백수로 살음 그냥 배고프면 알바뛰고

이런식

그나마 쓰레기 재처리장 다니면서 2013년기준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해서 1200만원 번게 시작 (당시 월급 세후 200)

그러다 일년 하고나니 싫증나기도 하고 월급도 제때안줘서 그만둠

또 돈 다떨어지면 알바 뛰는 인생 하다 경비보안직 2년 하는데

식사미제공이고 돈도 박봉이고 방세주고나니 남는게 별로없드라

생산직 3년 다녀서 1800 만원 모음

38세인데 결국 3천만원에 집 없고 차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한대(800만원 주고 주행거리 50km 찍힌 전시용차 물어옴 그런데 이것도 어머니 타시라고 시골에 놔두고 왔음


근데

내가 시골 살적에 친할아버지랑 같이 몇년 살았는데(올해 93세 625 참전유공자)

할아버지 비위 잘 맞추고 맛난거 사면 할아버지 먼저 따로 드리고


아프면 병원 모시고가고 그랬는데


할아버지가 얼마전에 내 몫으로 땅 300평(농지200평 작은임야 100평) 상속해줌 그리고 현재 할아버지가 사시는 촌집도 내 명의로 돌려놓음

다른 동생들이나 사촌은 한개도 없음

삼촌들은 예전에 땅 있던거 도로개발지역에 많이 들어가서 그거 판돈을 각 1000만원씩 나눠 드렸어

땅 받으니 좋긴 한데 건보료 7배나 더 내야하네 ㅋㅋㅋ
(다른사람들은 백수때 감면이 된다는데 난 감면도 안된데)


할아버지가 공약한거 또 하나

내가 결혼하면 오천만원 사는 자금으로 준다고 하네.. 근데 이건 불가능에 가깝다 내 꼬라지가 빚없을뿐 엠생이라


여튼 내가 이렇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