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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힘들다.(장문주의)

ㅇㅇ(211.221) 2023.04.17 17:12:25
조회 87 추천 0 댓글 2

중고등학교때부터 뭔가 하고싶은 걸 찾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


결국엔 하고 싶은건 찾지 못하고 어영부영 성적만 평균으로 맞추면서 살다가


이러다 정말 죽도밥도 안될 것 같아서 전문대에 입학하게 됐어


어짜피 이렇게 된거 기술이라도 열심히 배우자라고 생각해서 들어간건데 이때부터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


교수라는 새끼들은 꽉막혀있는 인간들에다가 2000년대초에나 쓰던 지식을 20년째 우려먹고 있었다.


학생들에겐 변하고 혁신하라는 인간들이 자기 이름 들어간 교재나 강매시키고 열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고 잘되면 교수덕, 잘못되면 모든게 학생탓이였다.


졸업하면 절대로 안볼꺼라는 생각 하나로 졸업했고 중소기업을 소개받았을때 첫 직장이고 나중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 그걸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자는 생각으로 입사하게됐다.


정말 잘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현재 입사 4개월짼데 미쳐버릴 것 같다.


사장한테 전화오는게 너무 두렵다.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누워도 2시간 이상 잠을 못자고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지쳐서 잠든다.


분명히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모든 실수는 전부 내 책임이다.


생색같이 잡스러운거부터 말투, 사고방식, 행동거지 모든게 역겹다.


기업을 운영한다는 건 정말 존경받을 일이지만 중소기업 사장들을 보면 쓰레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주말출근, 야근을 시키면서 임금 안주는건 둘째치고 너는 돈받고 배운다는 둥, 회사를 다닐땐 자기가 사장인 것 처럼 생각하고 다니라는 둥 별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인다.


그럼 대기업은 병신이여서 수당이 나오고 연봉이 쎈건가?


대기업의 좋은 기술들 보면서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데 왜 돈을 더 받는건데?


핑계는 만들면 핑계라고 좆같은 이유는 다 가져다 붙이지만 정말 추찹하고 비열해보인다.


분명 여기는 나보다 훨씬 고생하고 더 암울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도 많을거야


나를 보면서 뭐 저런걸로 짜증을 내냐고 비웃을수도있어


근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서 여기라도 하소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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