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좆소 다닌다고 하기엔 대놓고 비틱질이라

중소치곤 돈 존나주는곳에 다님

처음다닌곳은 연봉 2800 포괄에 8 to 10 주 6일 한달에 한번 이상 일요일도 출근하는 곳이었음

당연히 공휴일도 출근함. 추석, 설날 연휴빼고는 다 출근함. 크리스마스에도 밤 11시에 퇴근함 ㅋㅋㅋ

1년 조금 넘게 다녔는데 돈도 돈이지만 사람들 성격도 존나 거지같고 일도 너무 힘들어서

직장인이 가장 하지 말아야할 행동인 당일 퇴사했음

그렇게 3개월을 방황했음

진짜 영향이 있었는지 이력서 넣어도 문자나 전화한통 없더라

중소란 중소 15군데는 넣었는데도...

꾸역꾸역 나 쓴다는 회사를 찾았는데

8 to 6 주 5일 성과금,통신비,유류비 지원 별도에 상여금포함 연봉 3700에 들어감

(알고 들어간것도 아님 채용자체가 협의 후 지급이었거든)

올해 연봉 4300까지 올려줌

2800받던 노예 습관이 남아서 그런가

돈을 아예 안씀

정확하게는 쓸줄을 모름

지금 적금 넣는것만 딱 월 200인데

그래도 돈이 남아서 하루에 5000원, 만원 이렇게 넣는 적금도 가입해서 야금야금 넣고있음

친구들 만나서 들어보니까

월급 40%가 빡세게 저축하는 직장인 적정선이고 50% 이상 저축하면 미친놈 소리듣는다 하더라

열심히 살아볼라고

새가슴이라 주식은 손도 못대겠고

코인은 대학생때 장학금 받고 알바하면서 열심히 모은돈 450을 그대로 바닥에 쳐박아버린터라

다른 재테크는 눈도 못돌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