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없어 ㅅㄲ들아 ㅋㅋ

뭐? 오전/오후 파트별로 나눠서 받자고??? 월급도 반까이 하자고 하지 그러냐? 

본인한테 확신이 없으니 전화 받을 때 어버버 어리버리 조금만 상대방이 변형 기출문제로 꼬아서 얘기하거나 방향을 틀어버리면 그 순간 

패닉상태 되서 얼굴 빨개지고 고개숙이고 뭐 적는척 하면서 손은 바들바들 떨고 메모도 제대로 못적음..

메모 적을정도로 멀티태스킹이 되는애가 전화공포증이 생겼을리가 없겠지 ㅋㅋ

내용자체를 이해 못하고 그냥 네네 네네 네네 전화받을때는 이해하는 척 하지만 막상 전화끊으면 내가 녹음버튼 눌렀나? 아 사무실전화기지;;; ㅇㅈㄹ

이 순간에 ㄷㄱㄹ 굴리고 별생각 다함 다시 전화해서 물어볼까? 같은 팀원이나 다른 부서사람들이 내말듣고 비웃는건 아닌가? 다시 전화하면 화내겠지?

이러다가 시간만 보내고 안절부절하다 상대방이 답변 왜 빨리 안주냐고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했잖아 조금이라도 공격적으로 나오면 무한패닉;;

걍 반복하는 것 밖에 방법 없고 결국 자신감인듯.. 같은 정답을 말해도 또렷하게 딕션좋게 하고 목소리 크게 내면 상대가 반박 못하는데

본인도 내용정리가 안되니 그냥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정답을 얘기해도 상대방은 불신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말끝을 흐리고 전문성 없이 흐지부지 끝남

상대방은 귀한 시간내서 전화하는건데 저런식이면 결국 담당자 따로 없냐는 얘기나 듣고 다른 사람하고 했던 얘기 또하게 하고 이중일 시킴..

병원 간호사들 봐라 전화 응대나 면전에서 노인 학생 아이 아저씨 아줌마 별에별 사람 응대해도 싹바가지 없게 응대하면 상대방이 쫄아서 숙이게 하는 효과로

일 개판으로 하고 싸가지없이 응대해도 몇년이상 같은 병원에 있고 안짤리더라 그냥 자신감 가지고 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