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쪽에 약속있어서 약속마치고 잠깐 회사 볼 일 있어서 회사 들렸는데

회사에 아무도 없더라 근데 경리 PC가 켜져있길래 봤는데 직원들 급여 폴더 및 회계 폴더 걍 켜놓고 퇴근했길래 클릭해서 봤는데

출근도 안하는 대표와이프가 500씩 받아가고 대표는 법인 2개으로 쪼개서 1300씩 땡겨먹고 그것도 모잘라서 작년 6월달에 경영진들끼리 상여금 1500인가 더 해서 월급 거의 2500만원인가 받아가고.. 이름도 쌩판 모르는 사람도 작년 11월인가? 그때부터 입사한걸로 처리되서 월 500씩 가져가더라..

당연하겠지만 대표는 법인차량 제네시스 리스해서 130에 법카 3천인가 해놔서 거의 사적으로 쓰고있었고

경리들은 월급 300씩 받고있더라..

정작 현장에서 야간작업하고 주말출근해서 고객사 가서 개좆뺑이치는 엔지니어들은 240씩받고있었고... 월급 이외에는 설날 추석 30만원 주는게 끝..

매출표 보니까 순이익만 29억인데.. 직원들 경비 1~2만원 아낀다고 엄근진하게 심사해서 지좆대로 안주질않나..

경리들 입닦음 비용으로 급여 많이주는건지는 몰라도

걍 오늘 회사의 모든걸 봐버려서 걍 퇴사하기로 마음먹음

물론 회사가 더 줘야 될 이유는 없긴한데.. 출근도 안하는 와이프가 우리보다 연봉 2배 많은건 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