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가족 매형이랑 맞벌이 연봉3억
우리애들 데리고 부모님집 가면

조카들 닌텐도 두대는 기본이고 최신형 아이폰 스마트워치는 기본으로 차고 우리애들은 갤럭시 구형 사주는 모자란 아빠라 현타 ㅈㄴ오고 나랑 다른 세상에서 사는 가족 보는거같아서

ㅈㄴ 박탈감 소외감 온갖 감정 다 느끼며 살고

누나가 부모님 한테 더 잘해주니까
아들인 나는 ㅂㅅ같아서 하루하루 돈에 치이고 부모님한테 해드린것도 없어서

나같은 아들 챙기지말고 누나좀 신경쓰고 행복하게 사세요 해도
어머니는 수술하셨는데도 주말마다 나랑 우리애들 먹으라고 반찬 만들어서 아버지 한시간 운전하고 집에 올라 오시는 것도아니고

주차장에서 주고 그냥 가심...

이런 나조차도 ㅈㄴ 싫고

갈때마다 누나가 ㅈㄴ 무시하는데 돈 그거 벌어서 어떻게 사니 마니

그래 누나가족 버는돈이 나보다 7배 많으니까 갈때마다 서럽고

무시할때 내가 큰소리 내면 불효자 ㅅㄲ라 부모님 앞이라 꾹 꾹 참다가 집 갈때 차에서 ㅈㄴ서럽게 운다..

나도 조카한테 닌텐도 칩 사주고 벌이 없을때 용돈 얼마 못챙겨줘도 해줄려고 해도 조카들 부터 이미 개같은 선물이란걸 아는 조카들이라

네 하고 끝이면 그래도 매형이 고맙습니다 해야지 하면 건성으로 고맙습니다 하고

애초에 필요없는 선물인거 느껴지고 우리애들한테도 못해준건데..

나는 왜사는지도 모르겠다.. 내일 또 출근이네...
일해봐야 박봉인 인생.. 이세상 그냥 떠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