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갑자기 1000만원 준다는데 받아야하냐 말아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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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박정희 시절 군대사진을 모아봤다. 70년대 한 병사들 확실히 옛날인지라 다들 말라보인다. (근데 뭔가 독기가 보임)70년대 해병대 훈련소옛날 김신조 사건 이후 육군은 3년(36개월) 해,공군은 3년 반(39개월), 해병대가 2년으로 가장 짧았다고 한다.70년도 한 중대의 식사 모습 앞의 표지판에 희미하게 '3중대'라고 적혀있다. 확실히 현재 베이비붐 때문인지 사람이셀수도 없이 많다...ㄷㄷ대표적인 군부조리 원산폭격 일명 '대가리 박아' 밑에 사진보면 침상밑에서 숟가락 젓가락도 없이 밥을 먹고있다. 이것도 부조리인가?위에 지들끼리 앉아서 밥먹고 있는 놈들은 실세상병? 간부? 인것같고 유일하게 모포덮고 자고 있는 한 병사는 말년병장인거 같다.이것도 70년대 내무반인데 맨앞에 누워있는 놈이 왕고인거 같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일 이병인거 같다.또 다른 군부조리 '매미' 작성자의 아버지도 군필이신데 (92년 군번) 이거 당했다고 한다. 무기가 m16인거 보니 베트남전쟁 이후 인거 같다.이건 앞에 군복이 헌병인거 같은데 아마 박정희 시절 영창인거 같다... 오른쪽 옆에 '매점'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아마 영창 간놈들은 아예 출입도 못할거 같다.반응 좋으면 함 전두환시절 군대도 모아보겠다. 작성자 : 육갤러

아빠가 갑자기 1000만원 준다는데 받아야하냐 말아야 하냐앱에서 작성

김흥돌의난(125.130) 2023.03.13 23:07:36

조회 163 추천 0 댓글 6

난 부모 도움 안 받고 연 끊고 혼자 잘 살아가는 것이 삶의 목적임

아빠 : 지게차꾼인데 업소 다니고 도박하고 엄마한테 몸 팔아서 돈 벌어오라 해서 엄마 정병 걸림

엄마 : 맨날 술 마시고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정병 강박증 신경불안증 도져서 우리한테도 존내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무시함

엄마가 더 견디기 힘들어서

이혼할 때 아빠한테 왔는데

아빠 나한테 들어가는 교육비 내기 싫어하는 티 팍팍 냄

나도 부모 존나 극혐하고 나도 부모 도움받기 싫은데

내가 좋아서 시작한 공부였는데도

학원 다니고 독서실 다니는 것도 스트레스받게 되고

돈 쓰는 거 하나하나 의식하게 되면서

정병 심하게 걸려서 자퇴

자퇴한 뒤 알바 다니고 회사 다니고 내가 번 돈으로 살아가기 시작

정병이 회복되고 삶이 충만해지며 행복해짐

현재 좃소 다니면서 학은제로 회계 따는 중

근데 오늘 갑자기 아빠가 1000만원 준다고 함

나 직장 다닌다는 얘기를 안 했기도 하고

몇 달 동안 운전면허 따는 데에 돈 쓰고 학비 내느라 돈 없어 빌빌대다가

이번 달 월급 받고 회사에서 신을 구두도 사고 좀 잘 처먹고 다니고 남자 만나니까 몸 파는 줄 알았나 봄

나 자퇴하고 나서 차 바꾼 걸 지인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던 걸 생각해선

나한테 1000만원 쯤은 줘도 될 여유도 좀 생겼나봄 ㅎㅎ 부럽다

여튼 도움 안 받을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1000만원 준다니까 좀 혹함

생활비 학비 내가 다 냈더니

월세 보증금 낼 돈도 없어서 아직도 아빠집에서 살고 있고

통근하기 개힘든데 중고차도 못 사고 있음

1000만원 받으면 이게 해결 될 것 같아서 좀 고민 됨

하지만 이 돈 받을 거면 걍 진작에 버텨서 대학 다녔겠지 싶기도 하고 내 신념도 무너지고 나중에 갚아야할 것 같아서 받기 싫음

어떡하면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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