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급인 직원 하나 있는데...

진짜 폐급은 짬도 채우면 안됨. 일한 기간 1년 넘으니 할줄 아는건 좆도 없는게 고객 가지고 갑질 하길래 한마디 했더니 뭐 이리저리 핑계 대면서 대들던데..

딱 그 후부터 업무 배제 시켜버리니 나도 안부딪혀서 편하고

딱 봐도 평생 제대로 일다운 일 안해보고 놀러 다니면서 부모나 남자들 등골 빨아먹다가

나이 먹고 얼굴살 무너지기 시작하니 ㅈㅅ라고 만만한 회사 와서 월급도둑질로 시간 때우려고 한거 같은데

1년동안 오피스 프로그램 알려줬음에도 기본함수는 고사하고 파일 정렬조차 못하는 수준이라면 이건 일하려고 하는 의지 자체가 없는거지.

거기에 지금 고객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여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분들도 긴장하면서 일하는 상황인데

시발 회사에서 일한지 1년차에 복사도 제대로 못하는게 어디서 고객에게 갑질인지 말이지.

근데 업무 배제시키고 나니

사장이 옆에서 있건 말건

폰질 하면서 웃고 있는 건 보통 강철 멘탈이 아니긴 한 듯.

나는 이미 지난주에 사장이랑 면담하면서

얼른 자르고 다른 사람 뽑아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