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임금 불균형에 대해 보니 더 다녀야 싶은 생각이 들긴하네

중고신입 3년차 작년 원징 3850

시에서 지원 받은 것 180

백두가 남모르게 챙겨준 100

회사 복지로 출퇴근 차량 지원(교통비+편의성 감안해 120이라 칭하겠음)

어찌저찌해서 실수령 310정도

도태한남이라 나이는 많고 어디 갈 능력도 없고

한데 올해 연봉 3프로 오름

그리고 시 지원금도 올해 2분기부터 반토막 남

그렇게 따지니 작년 실수령보다 적을 것 같다(아직 정확히 계산안해봄)

이런 상황이기도 하고 사실 워라밸이 좋다 안좋다라고 말하기 애매하기도 하고 갑질 노예짓이 종종 있어서

진짜 나이 먹고 가진게 없어서 참고 다녔는데

하... 여기선 도저히 미래가 안보이는게 내 생각인데

나가면 더 미래가 안보일까봐 겁난다

진짜 미래가 안보이는 절박한 상황에서 그나마 여기라도 와서

겨우 살만해지긴 했는데 다시 나가려니 다시 과거처럼 절박해지는 상황에 처해지진 않을지

후 능력 없는게 죄다

바로 사직서 낼 생각은 아니고 2년은 채우고 관두려는데

이렇게 미래가 안보이는 곳을 다니되 투잡으로 살 길을 찾는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게 맞는건지

안 풀리는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