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엘보우만 안왔어도 계속 다니는건디

일단

자체 급식인데 영양사가 다양한 음식을 식단으로 구성

주휴수당 적용함

일 자체가 힘들지는 않았음(주말근무는 많았지만 주 근무 65시간 평균 했음) 분위기도 괜찮았음
반복작업이라 이어폰으로 라디오 들어도 허용해줌

평균 8:30-8:00 까지함 토요일도 그렇게하고 일요일은 4시30분에 마침

잔업 무조건 1.5배

토 일요일 근무 무조건 2배 적용

가끔 일찍마치는 기간이 몇주 있는데 그때 연차 내리 써서 여행도 다녀옴

부서에 팀장 이랑 나 빼고 다 외국인이어서

팀장이 좀 좆같긴 했지만 그래도 참을만함
(외국인에게 스트레스 받는거 나한테 풀려들고 또 외국인 단속하라는데 내가 무슨 수로? 맞아죽게?)

팀장이 지랄맞는게 사무실 직원 말단 사원한테도 쩔쩔매면서 나한테는 막말 하는거…

부서 2개 책임지면서 직급은 15년 일한 주임인데 사무실 직원들에게는 쩔쩔맴

팀장욕은 여기까지하고

명절때 휴가때 각 30만원씩 챙겨줌

생일때도 10만원+케익교환권 챙겨줌


이만하면 다닐만 했는데

팔꿈치에 엘보우와서 휴직하는 생각을 미처 못한채 사표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