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툴로 갠춘한 중견 뚫은 좆붕이임

초딩때 아빠가 미국 지사 발령 받아서 4년 살다 귀국함
보통 애들은 계속 놔두는데, 울 가족은 다 같이 귀국
여튼 수학과학은 젬병이라 지잡대 문과 갔고
그나마 영어는 잘되니까 흥미도 있고 해서 나름 갠춘하게 함
토익 만점, OPI AH 가지고 졸업했지만
지잡 문과라 좆소 취직 당첨



3년후에 중견 이직 시도하는데

경기도에 있는 규모 꽤 큰 제조 좆견 면접 감
회사 들어서는 순간부터 후줄근한 공돌이 냄새 물씬
실무 부장하나, 인사팀원 하나 면접 들어왔는데
작업복 상태부터 ㅈㄴ 좆소력 ㅅㅌㅊ
규모만 큰 좆소 느낌

부장새끼 들어오자마자 이력서 툭 던지더니, ㅈㄴ 티껍게
"좆붕씨는 영어 잘한다고 했는데 스피킹 점수는 없네요?
요즘 토익 점수만 높고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 많던데? "이럼
그때 급하게 준비하느라 토익만 보고
아직 스피킹 점수는 안나온 상태였음

미국 살던건 초딩때 얘기라 이력서에 적지도 않았었고



"그럼 영어면접으로 하면 안될까요? 일단 자기소개 해보겠습니다"
"외워서 하면 누가 못해하나? 쯔쯔..."
ㅈㄴ 꼬운표정이로 저러는데 딱  삔또 나가더라 ㅋㅋ
어차피 붙어도 안갈거 같아서
그때부터 걍 영어로 줄줄 얘기함
어? 음....그러면서 더듬더듬 영어하길래
무슨말인지 이해 되세요? 이러면서 계속 길게 설명하고
또 알아들어요? 무한 반복하다 나옴
부장도 부장이지만 인사팀원 당황해서 눈 똥그래 지더라 ㅋㅋ


나중에 붙긴 했는데 당연히 거긴 안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