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살이고

친구들은 전문대 졸업해서 맨날 3개월 4개월 일하고 힘들다고 때려치는 친구들임 (1년 이상 일한적 딱 한번봄)

다른 부분에서는 ㄹㅇ 착하고 재밌는 친군데 나 어려울때 밥사주고 챙겨준 친구들임

근데 일 얘기 물어보길래 얘기해주면 반응이 뭔가 이상하다..

첨에 멋모르고 취직만 시켜줘도 감사해서 좃소다님.. 너무 좃같고 비인간적인 사람이 많아서 관두고(진짜 세상 비인간들 여기다 모인듯.. 다시 생각해봐도 레전드)

대기업 계약직(사무보조) 1년반 정도 다녔음(이름들으면 다 알만한 업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들, 계약직이지만 취업이 어려워서인지 고스펙 친구들도 정말 많았음)

지금은 공무직으로 일하며 주경야독.. 잠줄여가며 ncs 공부하고 스펙맞추며 메이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준비중임..

이건 내 친구들 어록임

대기업 계약직 다닐때 > 대기업 계약직보다 좃소 정규직이 낫다.. 불쌍하다

(좃소 정규직 풀야근, 새벽출근하며 영끌 3000받을때, 본인 계약직으로 월루하고 칼퇴하며 성과급 수당 포함 4000넘게 받음, 그외에 복포 등 받음, 나 계약직 1년반 다닐때 친구 좃소라 역시 좃같다고 3갤~4갤 다니고 2번 이직하여 정규직 의미가 없음 - 딱히 좋은 직장은 아님 기간제 계약직이니까..근데 좃소 정규직?이 더 낫다곤 생각안함ㅠ)

현재 공무직 다니는데(행정업무),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작년보다 내 직무에 배정해준 예산이 줄어듬 > 돈이 줄어드는 거 보니 잘리겠구나 ㅠㅠ 안타깝다 나는 주요부서라 안잘리는데 공무직은 돈이 너무적어 ㅠㅠ 난 줘도 안해 사기업 다니다 나중에 할거임!

(....안잘리는게 유일한 장점인데 잘린다고? 친구 성과금 상여 복포 야근 출장 수당 밥값 없고 영끌 3100(근데 일못해서 2갤 만에 수습에서 잘릴 예정), 본인 복포까지 합하면 3800 + 출장 야근 수당 별도 + 밥값 + 호봉있음

- 여기도 딱히 좋은 직장은 아님 무기계약직이니까..근데 좃소 정규직?이 더 낫다곤 생각안함ㅠ)

머라 반응해야되냐? 걍 그렇구나 .. 하고 두는게 답인가.. 저부분 빼고는 취향 취미 잘 맞고 재밌고 좋은 친구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