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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충!

2023.02.20 12:39:02

조회 203 추천 1 댓글 5

나이는 97년생 학교는 지잡대 소프트웨어 3년 졸업했고

첫직장은 8개월정도 다니다가 런함

이유는 집안 민감한 사유라 말하기 좀 그럼

첫직장 때려치고 한 1년정도 쉬는기간가짐

6개월정도는 집안사유때문에 가게접고 간호하고 그랬고

남은 6개월은 그냥 숨만쉬며 지냈음 공부도 안하고 자격증도 없고

그렇게 있다가 일해야겠다 싶어서

지금 들어온 3개월차 직장에 있는건데

월급은 전에 168 > 180정도로 쪼끔 오르긴했음

근데 지금까지 일하면서 내가 이직장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음

전직장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뭔가 일이 잘맞고 사람도 좋다 하지만 일이많다 이런느낌이였는데 (TV QA하청)

이번직장같은경우에는 사람 좀 안맞음.. 일도 잘안맞는것같음.. 하지만 일이적음 (게임 QA)

특히 더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게

처음에 일을 배울때 전직장에서는 사내 자료로 어느부분을 어떻게 진행하고 뭘봐야한다는 가이드가 있었다고 하면

지금 직장은 있기는 하지만 그냥 옛날 자료 스펙설명이나 게임설명서 같은 부분이고

일을 배우는것 자체가 대부분 구두로 행해지다보니

일익히는것도 전직장보다 힘들고 뭔가 빠트렸는지 알기도 쉽지않음..

저렇게 일을 배우면서 전직장에서는 나름 일 잘한다고 칭찬받았다가

지금 이직장에선 3개월동안 뭘 잘했다고 들은것 한마디없이

매일 욕만먹는 현실에 매번 무력감만들고 내가 이직장이 맞는지 잘모르겠음

또 어떤 문제가 있어서 보고하면

1로 공유 > 팀원들이 보고 그거 2임 해서 2로 수정함 > 2로 수정해서 보고 > 욕쳐먹음 > 그거 1인데? 왜 그렇게함?

이런식의 가스라이팅도 자주당하는데

원래 내가 맞다거나 옳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점점 무너져 내려서 구분도 가지않는것같음

저번에 이직장 구하면서 다른곳도 면접 여러번봤는데

1. 공백기

2. 직장 1년 못채운것

이런걸로 떨어진곳이 많아서 쉽게 때려치기도 겁남

뭐 결국은 내가 스펙이없어서 떨어지는것도 있지

여기다 일기장써서 미안함..

그래도 도움될수있는 말이 있다면 좀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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