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나보다 11살 많은데 나랑 같이 교육받고 들어온 신입년 하나 있음

근데 일은 애미 뒤진듯 배운거 다 까먹어서 매일 물어보고

원래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오래 일했다며 자긴 사무직은 안해봤다나?

아니 싯팔 알빠야?

나보고 사회생활도 안해본게 이런식으로 말 하는 싸가지가 없더라

지 보다 어리면 어린거 말고 사회생활은 진짜 끔찍하게 많이 해보고 직장 내 성희롱도 당하고 다사다난했지 시발

이번에 이직 한건데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간거고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분위기 파악했는데

씹 이번에 만들어진 회사임 나 들어오면서 걍 초기멤버 된거라

내가 일은 다 해서 나 관두면 걍 망하더라 아파서 쉬는 날도 새벽부터 나한테 이거 하는 방법 좀 저거 하는 방법 좀

이딴식으로 사람 힘들게 하는데 웃기네 같은거 한 10번 물어봐서

나중에는 그냥 메신저로 방법 다 정리하고 이해 못할까봐 진짜 초딩도 알아먹을 수 있게 해놨는데

자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 ㅈ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시발년 진짜 정도껏 해야지

멍청하면 눈치라도 보던가 지가 여우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일하는 척 하는데

새벽에 5시까지 출근해서 밥 먹고 2시간은 낮잠 자는게 일주일에 3~4번이면 일 하는거 맞냐

아무리 둘이 있다고 해도...

걍 잔다고 통보하고 잔다 존나 웃기더라 누군 일 하고 있는데 누군 잔단다

빡쳐서 교육 와줬던 다른 회사 분께 싹다 말해버림

근데 원래 그년 교육때도 못하고 따라할 의지도 없어서 짜르려고 했다는데 우리 대표가 아직 2주 밖에 안된거니까

좀 지켜보자 해서 이지랄 난거 (그때 자르고 새사람 구했어야 함_)

결국은 일은 내가 다 하고 즈그는 딱 하나 맡은거 제대로 못해서 매출 빵꾸내고

난 출근해서 오자마자 컴터 2개씩 돌리면서 일하는데 즈그는 낮잠이나 자고 월급은 똑같음 ㅅㅂ개 같음

팀장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쳐 웃으면서 일하고 ㅋㅋㅋㅋㅋ

결국 팀장 귀에 행실 다 들어갔는데 모르고 일 하는 척 애지더라

나랑 둘이 같이만 일하니까 내가 어리다고 무시하고 하대 하더라?

뒤에서 뭐 생각하는 줄 알고 그렇게 행동 할까?

지가 확인 안해서 매출 빵꾸난거 나보고 탓하더라 왜 말 안했냐고

내가 아침부터 바빴는데 그걸 알았겠니 시발년아

얼마전에 병원 때문에 쉬는날 화장실 간 그 때 딱 전화해서 내가 전화 돌리고

화장실 나와서 전화 하니;까 전화 중이라 걍 카톡 남기고 쉬고 있는데

전화 다시 오면서 나보고 어디서 배운 버리장 머리냐 연락을 했는데 왜 다시 전화를 안하냐 이지랄 하더라

지가 확인 안해 놓고 내가 개 어이가 털려서 전화 했는데 통화중이고 카톡 남겼다 이러니까 아 그래? 이러데

시발 내가 지 부하 직원이냐 지금 교육해준 분이 나보고 업무도 혼자 너무 많이 하고 있고

같이 들어온 사람은 하는거 없는거 다 안다고 업무팀장 자리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 나오는 중인데

어디 우리 한번 잘 해보자^^ 너 관두고 싶을 때 까지 갈궈줄게~

일은 너무 재미있는데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뒤지게 받음 그것도 딱한명 그년 하나만 없으면 될거 같아 자르고 싶어

아니 죽이고싶어 저 위에거 말고도 존나 무시하는 언행 많이 하고 지가 나보다 위라는거 각인 시키려고 무의식 중에 교육자분 앞에서

하대한거까지 싹다 있어서 걍 사회에서 매장하고 싶어 죽이고싶음 아님 걍 관두고 회사 터트릴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