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할아버지 때 부터 집안사업으로 공용유료주차장 해오던놈이 있음 한 3년 전부터 자기 아버지가 허리통증으로 더 이상 관리하기 힘드시다고 내 친구한테 넘겨버림 그래서 친구놈 와이프가 애들 학교보내면 관리하고 이것저것 한다네?
근데 한달 전부터 계속 고양이가 나타나서 자꾸 주차된 차에 고양이가 똥오줌 싼다고 민원이 들어옴 그러다가 저저번주에 한 차주한테 당신들 고양이 키우는데
그것 때문에 차에 스크래치 났다고 보상하라고 난리난거임
그래서 내 친구도 회사 중간에 나와서 갔다네.. 그리고 내 친구는 계속 해명했지 우리는 고양이 안키운다.근데 주차장 저 구석에 그릇에 고양이 사료가 발견됨 .
차주도 그거 보고 키우는거 아니냐고 뭐라함 근데 내 친구가 cctv 돌리고 근처 차에 협조해서 블박 돌려서 다행히 친구부부가 키우는게 아니라는게 밝혀져서 배상은 안해도됬음

그러다가 친구부부가 한번 날잡아서 새벽이 밥주러오는 캣맘 새끼 잡으러 갔음.

내 친구는 개인사유지니깐 당장 꺼지라고 했음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할꺼라고 그러니까 얌전히 밥그릇이랑 챙겨서 도망쳤음 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좀 지나서 밥 그릇위치를 주차장 담벼락 반대편 골목길에 둠 ㅋㅋㅋ

내 친구가 또 찾아가서 제발 이 근처에 밥 그릇 두지 말라고 했더니

캣말 "여기 당신들 땅 아니니 신경끄라고함"ㅋㅋㅋㅋ

이게 불과 저번주 금요일에 있던 일임

그래서 저번주 토요일에 나 불러서 술먹으면서  좋은 방법없냐고 그러길래

나는 타이레놀 5팩정도 사서 믹서기로 곱게 갈아서 밥그릇에 좀 뿌려두면 해결하면된다고 조언해주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