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에서 공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중소기업경험은 뼈가됐었던거같음

중소에서 공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중소기업경험은 뼈가됐었던거같음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3.01.29 18:45:50

조회 184 추천 1 댓글 4

100인, 매출 80억대정도의 중소기업 다니다가

메이저 공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솔직히 삶의질은 크게 달라진거없음. 애인이 생긴것도 아니고 서울에 아파트하나 장만한것도 아니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솔직히 달라진건 딱히없음. 물론 좀 더 안정적이게 됐다거나

업무적 변화는 당연히 크지. 이젠 발주처라 갑의 위치에 있는건 사실이고..

물론 발주처지만 하청업체에게 갑질하는건 없고 오히려 공무원이 우리입장에선 이제 새로운 갑이지

하나 가장 크게 달라진게 있음

처음 만나는 모임 혹은 지인들에게 회사 소개할때 완전히 달라짐

예전 중소기업 다닐때는 회사명이 A라 가정한다면

"나 A라는 곳에 다니고 있어"

이런식으로 A 다닌다 이렇게 말 안하고 "A라는 기업"이라 말하면서 무조건 회사명뒤에 꼬리가 붙음

근데 메이저 공기업 B 다닐때는 회사명 뒤에 꼬리가 안붙음ㅋㅋ

나 B다녀. 나 B 재직중이야 등등

ㅋㅋㅋ

이게 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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