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엄마 모임 따라갔다가 엄마 친구가 연기학원 원장이라서
어린애 와꾸치고 비주얼 좀 된다해서 연기학원 다니면서
배우다가 연줄 닿아서 어린이 드라마 출연했음.
물론 비중 좆도 없는 병풍 역할 같은반 아이 단역1,2,3 들중 하나였고
출연한 드라마는 EBS tv로 보는 원작 동화에 몇번 출연했고
매직키드 마수리에 단역으로 두어번 나왔음.
나는 솔직히 엄마 욕심때문에 한거였지 저기 드라마 촬영장 가는게
너무 싫었음.드라마스텝들이 아역배우들한테 상냥할거같지?
그런거 없다.ㅈㄴ 윽박지름. 야 비켜 임마.나오라고 등등
욕까지는 안하는데 언성높이며 화 존나냄.
겨우 초딩인 아역배우들 한테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촬영장가면 언제 슛들어갈지도 모르니까 무기한 대기 몇시간 해야되고
암튼 중딩때도 엄마는 나 연예인 만드는게 혈안이었고
연예기획사 오디션 보라고 강요했는데 싫다고 반항하다
뒤지게 쳐맞다가 짜증나서 가출하고 학교도 안가고 3일동안 집 안갔음.
그후 엄마는 욕심  접었고 나 실업계 다니다가 좆문대 거쳐서 좆소 사무직  다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