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의 장점은

뭐랄까 난 개인적으로 지인 회사를 들어가서 그런진 몰라도

딱딱한 분위기 이런건 아니였고 솔까 정신적으로 불편한 일은 많이 없었음

위계질서 이런거 아에 없는 편이고, 그냥 자기할일만 딱 하고 퇴근 하는 편

야근은 물론 많이함 (야근수당 x)

근데 단점이라고 꼽으면

위에 말한 기본적인것도 못챙겨주는게 허다하고

이정도 일을 하고 이정도 돈을 받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함, 그리고 영상 회사다녔는데, 잡다한일 엄청 많이해

내가 디자인 전공이였는데, 가끔은 애니회사에서 하청와서 애니메이션도 만질줄 알아야하고

그냥 말도 안돼는걸 어떻게든 꾸역꾸역 일 받아서 직원한테 시킴

그리고 회사에서 일 따내면 3~5억 가량정도 받는데 그 돈으로 사장이 차 테슬라로 바꿈

직원 연봉 형편없는거는 당연한거고, 제일 문제인건

오래일하면 일할수록 그 안일한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는거

그래서 자기 스스로 ' 난 이정도 사람이 맞지 하하..' 이러면서 스스로 합리화 하기 시작함

즉 본인이 다른회사나 다른사업에 대한 생각도 점점 줄어들게 만드는 사이클임

좆소는 위기감을 느끼면서 일하고 아침마다 ' 나는 여길 거쳐가는곳이다' 이 마음으로 다녀야함

아니면 그 늪에서 못 빠져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