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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폐급썰

ㅇㅇ(1.218) 2023.01.03 09:12:53
조회 455 추천 1 댓글 1

1. 우리 회사에 올해 34살로 영업지원으로 들어온 국비학원 출신 A가 있음


2. 회사에서 근무시간중에 계속 졸고 자길래 뭐라했었는데 본인이 기면증이 있다고 하니까 아 그러냐 하면서 최대한 배려해줬음


3. 근데 기면증이 있으면 약을 먹어야하는데 약을 먹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음, 그래서 왜 안먹냐니까 그걸 먹으면 밤에 잠을 못잔다고했음


4. 신기하게도 밥 먹을때만큼은 절대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음


5. A는 오픈채팅에 들어가서 지역 친목방에 들어갔는데 그 지역모임 방에 속해있는 여자가 한명 있는데 그 여자가 우리 회사 맞은편 건물에 있는 회사에 다닌다고함


6. 우리 회사가 점심시간이 11시 40분부터 1시까지인데, 회사에 윗사람들이 다 외근,영업 나가서 A와 비슷한 연차의 직원들만 있었을때 1시까지는 회사 사무실에서 밥 안먹고 쉬다가 1시에 갑자기 자기가 점심을 먹으러 나간다고하더니 거의 3시가 다 될 때쯤에 들어왔었다고함, 그래서 우리는 그 여자의 점심시간에 맞춰 같이 밥을 먹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추측중임.


7. 위에서 언급한 여자가 본인의 회사 업무를 A에게 부탁을 했었다고함(회계업무와 관련된 업무인데 엑셀 이용하는 수식 어쩌고저쩌고라고 들었음), 도대체 이걸 왜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이걸 회사 업무시간 중에 본인의 일은 재쳐둔채 했으며 기면증이 있는 A는 그 날 만큼은 절대 자지 않고 본인이 평소에 업무를 볼 때 보다 정말 열심히 했었다고함.


8. 의 내용을 A의 옆 자리에 앉아계신 영업팀 부장님에게 걸렸고 부장님은 기면증이라는거 안믿는 사건이 되었음.


9. 굳이 1 ~ 8 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일은 못할뿐더러 시킨것도 거의 하지도 않고, 나도 이 사람에게 자료를 하나 받기 위해서는 4~5번씩 말 해야 겨우겨우 받을 수 있을정도였고 받았어도 자료가 엉터리인 경우가 많았음


10. 이 사람이 그래도 영업보조다보니 현재 내가 공공기관에서 용역업무를 하고있는 용역 발주 입찰 자료(이하 제안서)를 작성을 했었는데, 나는 A를 믿지 않기에 제안서를 달라고 하였고, A에게 한 5번쯤 말해서 제안서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공기관에서 요구한 과업지시서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전혀 다른 내용을 적어놓았고 이거를 그대로 공공기관에 제출을 하려고했었음.


11. 참고로 공공기관의 계약은 공무원들이 하는게 아니라 외부 자문의원들이 제안서를 보고 평가를 하는데, 외부 자문의원이 봤을때 과업지시서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A가 작성한 제안서를 보게된다면 우리 회사의 제안서는 자격요건 자체가 안되었기때문에 당연탈락하게되어 최악의 경우 회사,나,공공기관(공무원),협력업체들 모두가 곤란해질수있었던 상황이였음. 회사는 당연히 해당 입찰에 탈락하게되서 돈을 못받고, 나는 거기에서 갑자기 짐싸고 나와야되서 회사에 복귀해야되고, 공무원은 다시 입찰서를 올려야되는데 다시 해야하는 행정절차와 덤으로 유지보수의 공백기간이 생기는 리스크, 유지보수 업체들과도 연쇄적으로 계약이 되지 않아 모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였던거를 내가 개입해서 A가 작성한 제안서를 하루 종일 수정해서 영업팀에게 전달을 해서 겨우겨우 해결을 했었다.


12. 10,11번은 업무적인 실수고 이외에 다른 업무적인 실수를 일일히 늘여놓자면 너무 길어질것같아 더이상 말은 하지 않겠다.


13. 문제는 이 사람의 입이 너무 문제라는것이다.


14. 일단 너무 시끄럽다,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본사가 있는 건물이 꽤 큰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만석인데도 남들 다들리게 목소리가 존나 크게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내가 좀 작게말하라고해도 말 안듣더라 ㅋ;


15. 시끄러운것도 시끄러운거지만 입이 너무 가볍다, 작년 10월 워크숍을 갔었는데, A와 술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려고 둘이 밖에 나왔는데 어쩌다보니 올해 2월에 퇴사한 여직원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 사람은 6월쯤에 들어와서 그 여직원을 본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직원이 사내 연애 때문에 퇴사한거라고 나한테 말을 하길래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A형 이 말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분은 사내연애가 아니라 다른 사유로 퇴사한건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그렇게 말 하지 말아라 큰일 날수도있다." 라고 진심으로 조언아닌 경고를 했었다. 참고로 A가 말한 사내연애퇴사 소문의 다른 대상인 엔지니어 팀장님은 아직도 재직중인 상태


16. 워크숍이 있던 날 술 마시고 우리 회사 사람만 있던게 아니라 우리 회사랑 협력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파트너사 대리님도 왔었는데, 그 대리님이 영업팀 부장님에게 A를 지칭하면서 "저 새끼는 뭔데 왜 자꾸 같은 회사 여직원들에게 섹스어필을해요?" 라고 말했었다고한다. 참고로 우리 회사에 여직원 총 3명있는데 1명은 결혼했고 2명은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들이다,


17. 본인 혼자 멋대로 생각해서 결과를 왜곡하고 왜곡해서 실제와 다르게 말하는 경향(그게 상대 거래처가 됐던 뭐가 됐던간에)이 있어 사람들을 종종 곤란하게 하고는 한다


18. 상식이 없는것같다 어느날 우리 회사와 가장 긴밀하게 맺고있는 거래처 이사님이랑, A랑 우리회사 영업팀 부장이랑 셋이서 기술미팅하고 거래처 이사님이 먹고싶은거 암거나 사준다 했는데 A는 눈치없게 1인당 25만원짜리 참치회를 사달라했고, A는 그렇게 참치회를 얻어먹고 영업팀 부장은 자기가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눈치가 보인적은 처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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