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는 아직도 대우받는 직업이다 의사에 비해서는 아니겠다만

최소한 문과 따리들 취업못할때 취업할곳은 많지 않냐

니네들이 말하는 기술자들 대우 못받는다는건 테크니션 즉 말그대로 현장에서 뛰는

기능 기술인들 대우가 낮다는 거겠지

근데 잘생각해보면 니네들 부모나 할애비 세대한테서 기술 배워라 기술하나 배움 먹고는

산다 이런이야기는 한번은 들어봣을거다

절대 한국이 예전부터 기능인을 무시했던게 아니다 70-80년대에는 유명 공고나 금오공대같은

전문대 경쟁률이 왠만한 지방대 보다 높았고 인기도 많았을정도로 기능인에 대한 대우가

괜찮았다 그 기능인의 최고봉이란게 지금도 남아있는 포스코 같은 곳의 생산직 대우란거고

어디서 부터 잘못됐냐고 물론 개나소나 대학가고 현장직 천대하는 씹선비 문화 이런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분기점이 된건 90년대 IMF이후 소위 김대중의 노동개혁이 되면서 부터다

그당시 가장 핵심적인게 파견직 허용이고 이를 통해서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공장의 생산직들이 분리된 회사로 떨어져 나가거나 하청회사 혹은 파견회사 + 본사 구조가 되었다

기능직 몇은 본사의 관리직이 되었지만 대부분은 지사 혹은 하청사나 파견으로 돌아가게 된거지 물론 그당시에는

임금차이가 많지 않았고 IMF떄니까 직장에서 안짤린것만 해도 다행이었던거지

그리고 노무현 정권되면서 더 크리티컬하게 된게 파견법을 바꾸면서 대부분을 그렇게 할수 잇게 만들었던거고

또 경기가 풀리니까 대기업이 수익이 많이나기 시작하면서 임금을 올리는데 하청으로 연결된

자회사들한테는 굳이 단가를 올려줄 필요가 없었기 떄문에 양극화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계속 악화된거지

그러니까 다시 기능직 임금 평균이 낮아지게 되는거고 노무현 -김대중 세대를 학생이나 관망자로 살았던 애들은

사실 이에 대해서 체감을 못한다 그러니까 노무현 찬양하고 민주당 좋아하는거임 그런애들이 지금 40대 영포티란거고

문제는 그당시 진짜 현생을 살았던 인간들 기성세대들은 당연히 노무현 김대중 죽이고 싶은게 당연하지

그래서 60대 이상은 민주당 하면 치를 떠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