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TO 6이긴 한데. 직원들 10~20분씩 지각하고 도착해서도 아침 안 먹은 아줌마 새끼들 빵굽어 쳐먹고 개지랄 하느라 10시에 본 업무 시작한다고 보면 됨

퇴근시간도 6시 이긴한데. 영업 빌미로 거래처 만나러 간다고 구라치고 5시정도경 퇴근 가능. 업무 특성상 5시 넘어가면 일 안됨

빨간날 다 논다, 월차 1년에 12개(무조건 금요일에 붙여서 씀), 휴가 2박 3일, 추석,설날 떡값 30장, 휴가비 30장 정도

야근 한번도 한적 없음,토요일 출근 한 적 한번도 없음

그리고 업무 난이도도 매우매우매우 극단적으로 낮음. 나 오기 전에 틀딱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80년대마냥 수기와 계산기 워드정도 가지고만 일 했는데 내가 엑셀이랑 파이썬 가지고 어느정도 시스템 만들어놔서 단순작업은 없애고 시간 엄청 줄임

하루 일과 8시간 중 실제로 1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논다고 보면 됨.(노는 거 들키면 어느정도 눈치가 보이니. 이건 요령껏 논다)

그리고 규모가 쥐좆이라서 내 위에 바로 사장임. 아무도 터치 안 함

대신 월급 210 ㅋㅋㅋㅋ ㅅㅂ 

사양 사업이고 미래가 없음..

그 전까지는 야근에 특근에 주말 출근하며 몸 갈아서 월 350장씩 벌었는데.

몸이 편하니까.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걍 여기 눌러앉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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