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에 있던 직원들은 대충 엑셀은 표 기능으로만 사용하고,

파워포인트는 사진옆에 글자 넣어서 인쇄하는 기능,

워드는 그냥 타자기 대용으로만 썼었거든.

그러다가 내가 들어와서

엑셀은 그냥 마소가 만든 모든 기능 다 집어넣어서 실시간 경영진단 시스템화,

파워포인트는 각종 홍보물 제작의 기초 툴

워드는 고객 대상 출력물에서 거의 DTP 수준으로 활용,

여기에 동영상 제작 및 원하는 일러스트 제작은 덤

이것도 내가 회사에서 했던 일 중 일부에 불과한데 이걸 월250에 부려먹다가 (그나마 첨엔 200이었는데 5년차에 250... 시발)

내가 암만 봐도 이건 아니지 싶어서 월급 꼴랑 30 더 올려달라니깐

내가 회사에서 하는게 뭐가 있냐는 식으로 막 지랄하길래 때려침.

후임이라고 들어왔는데 듣기론 한 230? 주면서 내 수준으로 일 요구했나 보더라고.

당연히 두달 일하다가 ㅈㄲ 하고 나와버림.

지금 구인광고 올라온거 보니

엑셀 고급 수준 이상에 뭔 동영상 편집 능숙에 아주 지가 아는 단어를 다 써놨는데

급여제시가 그나마 깎아서 월 220?

아주 똥을 싼다 그냥 ㅋㅋㅋ

당장 같은 업종 옆 회사 신입, 그나마 요구하는 수준이 MS오피스 문서처리 가능 하나에 월 250 부터 시작인데 말이지 ㅋㅋ

그냥 얼른 망하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