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줄요약부터 말할께.
"좆소 추노하면 적응력부족"이라는 주장 자체가 참 한심스러운 주장이다. 이게 요약.
왜냐면, 그 주장이 얘기하고 싶은 내용은 아래와 같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서울대 입학원서 넣은 응시생이
수능점수가 진짜 쓰레기 개걸레면,
서울대는 그 응시생을 불합격 처리한다.
그 때, 불합격당한 그 응시생이 이렇게 말했다.
"어이구 서울대는 적응력이 부족하고 의지가 약하군요.
대학이라면 강인한 의지와 인내력을 키워야 하는데
(실력이 모자란 학생이라도 제대로 교육시켜
성장시켜야 한다는 뜻)
서울대는 그러지 못했네요.
서울대, 정신차려야 해요, 그런 정신상태 가지고서는
대학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거에요"
불합격된 응시생은 충분히 위와 같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봐라.
너희같으면 저 얘의 얘기에 공감하겠냐?
아니면 얘가 병신이라고 생각하겠냐?
마찬가지다.
사회생활할 때에는
고생스러운게 좀 있더라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이 무슨 뜻이냐면,
일할때 힘든게 좀 있더라도 견디는 끈기가 있어야 하며
그런게 있어야 일에 익숙해질 수 있고,
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에 전문성이 생기기 때문에
힘든걸 인내하며 이겨낼줄 모르면
성장을 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근데 그 말을 잘못 이해해서,
좆소 들어와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환경속에서 일하는걸 견디며
시간을 흘리고 기회를 허비하며, 적응하지 말아야 정상인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걸 적응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좆소 추노하는걸 인내력부족 및 적응력부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맨 앞에 말한, 서울대 불합격생이면서 서울대의 적응력을 탓하며
서울대를 가르치려 하는 그 응시생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이건 마인드가 썩었냐 아니냐 이전에 머리가 일단 모자란거지.
좆소 추노하는걸 인내력부족 및 적응력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쁘고 개념이 덜떨어진 사람이라는 그 평가를,
기분나쁘고 억울해 할 사람이 있을것 같다.
그 평가가 억울하면, 아래 질문에 설명을 해보면 된다.
- 질문 1 :
그 적응력 부족하여 좆소 오래 못다닌다는 사람들이,
대기업에 가서 일하면 돈 많이 주는 곳에서 살아남아
계속 크게 성공하고 싶어서 적응 잘하고 일 열심히 하던데,
적응력이 부족해서 사회생활 못할거라던 그 사람들이
왜 갑자기 적응력이 생겨서 열심히 일을 배우는가?
좆소 추노하면, 적응력 부족한거라며???
그러면 대기업에서도 적응 못해야 맞는거 아냐?
- 질문 2 :
그 적응력 부족하여 좆소 오래 못다닌다는 사람들이,
대기업에 가서 일하면
왜 갑자기 인내력이 생겨서
대기업에서 자리 잡으려고 본인이 알아서 애쓰는가?
좆소 추노하면 인내력 부족한거라며???
- 질문 3 :
그 적응력 부족하여 좆소 오래 못다닌다는 사람들이,
대기업에 가서 일하면
왜 갑자기 업무에 의지가 생겨서
맡겨진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려고 힘내서 애쓰는가?
좆소 추노하면 의지가 부족한거라며???
아마 설명 못할 것이다.
질문 1,2,3의 답을 제대로 아는 사람일수록.
팩트는 아주 단순하다.
추노하는 사람이 적응력, 인내력, 의지력이 모자란게 아니라
그냥 그 좆소가 적응할 가치가 없는 곳인거다.
추가 :
지잡대 들어온 애가
그 학교의 소스라칠만한 개판 분위기와
어이가 없는 중학교 수준의 중간고사 문제를 보고서
여기 다니면 큰일나겠다 하고 판단하여
다시 수능 보겠다고 그만둔다면, 그건 당연한 선택이다.
그런데, 세상엔 어처구니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애들을 보고서도
와 얘들은 적응력과 인내력이 부족하구나 하고 말하는 사람도 꼭 있다.
좆소 추노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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