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했음 

근데 내가 술을 못먹음 술이 약하다거나 그런 의미를 떠나서

성인되고서 술마셨다가 몸에서 심하게 안받으니까 

응급실까지 갈정도였는데 그거 때문에 트라우마도 생겨서

한동안 소주만 봐도 속이 안좋을정도였음

근데 어제 존나 술강요 당했음 술이 체질상 안받고 응급실도 갔어서 진짜 더이상 못먹겠다고 그러니까

원래 계속 마시면서 느는거라고 응급실 갈만큼 마시면 더마셔서 늘리라면서 계속 억지로 먹이고

안먹으려고 하면 무슨 죄인마냥 꼽주고 눈치주고 분위기 씹창내더라

그래 여기까지는 내가 분위기 못맞춰서 그냥 내잘못이라고 해보자

근데 유흥업소를 억지로 강요하는거는 진짜로 아니지 않냐

안그래도 내성적이고 유흥업소 존나 극혐하는데 돈줄테니까 무조건 가고 내일 영수증 챙겨서 오라고 

업소 입구까지 꾸역꾸역 끌고서 강요하더라 근데 시발 여기 나름 동종업계에서는 이름있는 중견인데

시발 이런짓을 당하니까 솔직하게 퇴사하고싶었다.

이거 내가 오바하는거냐 아니면 정말로 사람들이 문제인거냐

그리고 시발새끼가 내가 입사하기 2달전 서류를 나한테 왜 처리 안했냐고 지랄하면

나보고 뭐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보고하라고 해서 보고하면 알았다고 짜증이나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