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동기들 모임갖는데 

대학교때 같이 친하게 지낸 5명 친구들 있거든 

나 1억모앗다고 뿌듯하다 뭐 이런 얘기하는데 

다른애들 다 축하해준다고 하는데 

무리중 한명애가 별말이없는거야 뭔가 날 뭐랄까.. 갖잖다는 듯이? 보는거임 

막대놓고 말한건 아닌데 막 날 불쌍하다는 듯이 보는거 ㅅㅂ 그래서 속으로 뭐지? 내가 뭘잘못햇나? 

이생각하고있엇는데 

술먹으면서  얘기 꺼내더라 

자기 코인으로 10억 벌엇다면서 계좌 보여주는데 

와  ㅅㅂ 그순간 비참함이 존나 몰려오면서 나는 회사다니면서 1억 모은거갖고도 그렇게 신나서 얘기햇구나 .. 이생각에 존나 죽고싶은 마음들면서 쪽팔려서 숨고싶더라

얘는 날 얼마나 하찮게 봣을까 하면서 ㅅㅂ ㅋㅋㅋ 

근데 애들이랑 나는 얘가 이렇게 큰돈 번줄 몰랐엇음  평소에 숨기고 살앗던거지 

이런애들이 현실에서 숨겨도 인터넷에선 ㅈㄴ 자랑한다는거임 내말은 

현실에서 돈많거나 직장좋은애들은 티안낸다 먹고살기 힘들다 요즘 죽겟다 이런소리만 하지 겉으로는 

그러면서 이제 인터넷 와서 서민들보면서 자존감 채우고 짓밟으면서 게임하듯이 오락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