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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불행에 관하여.txt모바일에서 작성

공무중(220.77) 2024.10.01 00:55:02
조회 132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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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점점 불행해 지는 이유


현대의 여성들은 과거의 여성들에 비해 많은 권리를 얻게 되었지만, 어느때보다 우울증 비율과 자살률이 높다.
이러한 원인은 에리히프롬 "자유로 부터의 도피" 로 부터 해석할 수 있다.  

쉽게말해 여성들은 자유를 얻었지만, 자유가 동반하는 책임의 고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질것이다.
여성들은 과거에 비해 많은 자유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에는 책임이 동반된다.
그리고 책임에는 고통이 동반된다.
여성들은 이러한 고통으로 부터 도망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왜 책임으로 인한 고통이 남성보다 클 수밖에 없을까?

첫번째로 일단 여성들이 남자보다 책임감으로 부터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진화생물학적인 이유도 있다.
남성들 또한 마찬가지로 책임과 의무로 인한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두머리가 되고싶은 남성의 기질이 이러한 고통을 상쇄 시켜준다.
이러한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만 우두머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 우두머리가 되기보다는 우두머리 남성과 결혼을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진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과 의무로 인한 고통을 상쇄할 심리적 장치가 거의 없는것이다.


두번째로는 사실 여성들이 이러한 딜레마에 빠지는것에 남자들의 책임이 크다.
여성들이 책임을 분담해 주면서 남성들은 미묘한 해방감 같은것을 느끼게 되었다.
남녀관계에 있어서 오로지 남성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것이 아니라, 여성도 분담을 하게 되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구체적으로 여자가 데이트비용을 내주고, 여자가 같이 집값을 내주는등 더 이상 공주 대접을 하지 않아도 되는것에 만족감을 느끼게 된것이다.
그 해방감으로 부터 중독된 남성들은 과거의 남자와는 다르게 남자로써의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려한다.
이 묘한 해방감에 중독된 남성은 지금의 상황을 즐기거나 오히려 더욱 가속화 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자유는 원하지만 책임과 의무는 지지 않으려는 여성들을 공격하며 코너로 밀어넣는다.
여성에게 더 이상 도망갈 길을 주지 않는것이다.
도망치고 싶어도 남성들이 밑에서 창을 들고 버티고 있으니 옴짝달싹 못하게 된것이다.
소위 말하는 김치녀, 된장녀 등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여성에게 하는 말이다.
중요한것이 여성들은 이러한것을 남성이 거부할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더욱 고통스러워지고 남성들은 더욱 만족하고있다.


여성들 또한 자신들이 선택한 권리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부터 도망갈 명분이 없다.
그 동안 남성들이 권리를 누린다고 생각했는데, 체험해보니 힘드니까 도망가는것 만큼 추한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여성은 자신의 진화 생물학적 속성과 맞지 않는 사회적 역할을과 기대를 받게 되면서 점점 자살률이 올라가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향후 미래는 어떤식으로 전개될까?

요즘 유행하는 레드필과 같이 남성이 남성성을 가지고 책임을 지게 된다면, 어떻게든 사회가 굴러갈순 있을것이다.
하지만 남성들이 그런 이론을 즐기지만 실제로 실천할지는 미지수다.

이미 남성들은 자유로 부터의 도피, 좀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책임으로 부터의 도피"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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