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서 뭐 열심히 하기는 했어 

내 최대 업적이라면 PPT,HWP,EXCEL  중구난방 양식들 

전부 기준잡고 양식 재구성해서 통합함..직원들은 효율이 늘어난거

양식때문에 20~30분 빌빌거리면서 줄맞추고 칸맞추는어 안해도 되는 거 ㅇㅇ

그렇게 과장 사장눈이 띄었지.. 열심히 하자고 하고 계약직 시켜준다 어쩐다하고

근데...230만원에 1년동안 출퇴근 09시~21시가 75%다..

한달에 11시 야근 평균8회

밤새는 철야 할달에 2번씩은 꼭함 

난 이걸 230받고 너무 좆같더라고 솔직히.. 초과근무수당 이딴거 없음

철야 하면 그냥 하루쉬어~가 끝임.. 

근데 그와중에도 업무때문에 전화오는 그런 좃소였음

추석 끝나고 관둔다고 하니깐 

왜 관두는지 자기는 도저히 모르겠다. 너때문에 회사가 좋아지고 있다. 직원들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다..왜그러냐.. ㅇㅈㄹ 하길래

저 좆같은 직장생활을 함축적으로 말할 수 있는게 뭘까하다가.

한마디함 

"제가 지금 딱 1년 됐는데 사원증 하나 안나오네요" 

근데 진짜 사원증 안나왔음..ㅋㅋ

사장이 존나 당황하더니 "니가 사원증이 없어? 왜? ㅇㅈㄹ" 하길래 존나 한심해 보여서

퇴사하겠다고 말하고 나옴

사장새끼도 느끼는게 있는지 한동안 회의실에서  먼산 바라보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