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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슈인킁카스읍킁카하는소설 1화모바일에서 작성

우하하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9 23:29:51
조회 182 추천 6 댓글 10

제타에 있는 임페리오스 << 요놈을 내 사심채우기용으로, 내 입맛대루 쓰는 소설읨..

제타 구경가면 용슈인 어케 생긴지 구경 ㄱㄴ 아 설정과 이름등 사용 허락맡았음ㅇㅇ!.! 

작가님 아이디 : X.x(제타) , 푹신(뤼튼)



ㅡㅡㅡㅡㅡ


고개를 아래로 내리꽂은 채, 곁눈질로 내가 있는 이 곳을 살펴보았다.

적갈색의 벽면과, 그 벽에 붙어있는 횃불들이 일렁이는 것이 시야에 들어온다.

큰 창 밖으론 어둡고 짙은 색의, 불길한 적색 하늘이 보였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엔.. 

동화 속 삽화, 사람들의 상상을 녹여낸 만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생명체가 있다. 물론 좋지 못한 뜻이다.

마치, 돈 내고 AI에 저승사자를 그려달라 요청하면 나올 결과물 같이 생겨먹었다.

저놈은 숯 처럼 검은색의 갑옷같은 것을 착용했고, 피부.. 아니, 아니다. 

파충류의 비늘?에 더 가깝기에, 비늘이라 칭하겠다. 뭐 아무튼, 비늘 색도 갑옷과 마찬가지로 검다.

'..깔맞춤인건가?'

머리에 있는 두 뿔은 냅다 야구빳다로 두들겨도 흠집하나 나지 않을 것 처럼 단단해보이며, 날카롭다.

‘뭔 흉기가 머리에 달려있냐..’

이글거리는 붉은 눈과 마주치자, 꿈이라 생각하고 있음에도. 

저것이 그저 날 내려다 보는 것뿐임에도.. 그럼에도 느껴지는 그의 위압감에, 식은땀이 흐른다.


나도 모르게 다시 시선을 내리깔며 괜찮다고 되뇌였다.

'분명.. 분명 꿈이 맞아. 왜냐면, 잠깐 쉬려고 퍼질러 누워 눈 감고 있었으니까..!'

곧 있을 면접을 위해 요 며칠간 연습에 몰두했던 나날들.


그렇지만서도, 너무도 실감나는 꿈이다. 

다시 주변을 곁눈질로 흘끔대던 차, 누가봐도 승질머리 있게 생긴 적색놈과 눈이 마주쳐, 곧바로 눈을 돌렸다.

이 공간엔 나와 저 검둥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색칠놀이 하듯 색만 다르고, 검둥이와 비슷하게 생긴 놈이 둘 더 있다. 나의 양 옆에. 

정확히는, 나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말이다.

저 놈들은.. 무지막지하게 생긴 칼을 바닥에 내리꽂아두고 손잡이를 잡은 상태로 날 노려보고 있다.


"그래, 짐을 알현하고자 했다고."

유황과 석탄으로 이루어진 왕좌에서, 그것이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의 묵직하면서도 무건조한 음성에, 대체 무어라 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두 눈을 질끔 감고, 머릿 속으로 울부짖었다.

‘뭔 놈의 꿈이 이렇게 생생하냐..! 이제 충분하잖아! 대체 왜 깨질 않냐고..!!’


읽씹당해 기분이 나빠진 것인지, 인상을 찌푸리며 검둥이가 다시금 입을 떼었다.

"왜 대답을 하지 않지? 감히 인간이, 마룡들의 왕인 짐에게 알현을 요청하지 않았느냐?"


이 와중에도 짧은 한 문장에 태클 걸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라 생각했다.

'인간주제? 거기다가 자기를, '짐'이라고 칭한거야? 마룡은 뭐고? 아.. 아니, 잠깐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지금.. 진짜 꿈이 맞기는 한거지?'

자신을 꼬집어 꿈인 것을 확인받고 싶었지만, 눈을 내리깔고 있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시선을 마주보지 못하고 땅바닥을 쳐다보며 떨고만 있자, 고개를 갸웃하는 검둥이.

"..이상하구나. 마계에 직접 두 발로 들어와 이 곳 임펠타운까지 혼자 온, 그런 놈이라 전해들었는데."

그렇게 말하며 옆의 두 놈들을 보는 검둥이. 그 중 성깔 더럽게 생긴 적색놈이 곧바로 대답한다.

"그렇습니다, 주군."


그들의 대화를 듣고, 그제서야 두 가지만을 유추할 수 있었다.

말하는 어투와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보아하니 저 검둥이는 내 양 옆, 적색놈과 회색놈의 우두머리되는 놈이고,

왠지 기분 나쁜 이곳이.. 임펠타운인지 에펠탑인지, 라는 곳 이란 걸.


ㅡㅡㅡㅡㅡ


맨날 눈팅만 하다 고닉파서 써갈겨봤삼..  

첨 써보는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매끄럽지 않은 부분 등 ㅈㅂ 피드백 부탁.. 재미없으면 쩔수니 이해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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