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하기 전에 추첨으로 선물해준 갤러한테 감사합니다,,,,

이런 시나리오 게임이 다 그렇듯 너무 내용 다 풀어버리면 제작자한테도 님들한테도 좋을 거 없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씀,,,,,

 우선 메인화면(갠적으로인게임스탠딩일러스트보다좋음)인데 폰트도 그림도 깔끔해서 맘에 든다

 이제부터 줄거리

진짜 시작부터 이 새끼 나오자마자 비명지름,,,,, 왜 제작자는 첫편을 말 수인으로 시작했을까,,,,

 번역도 어색한 부분 없이 잘 되어있음,,,, 사투리 같은 것도 센스껏 잘 해놨더라

 오사카 편의 히로인 호랑이인데 갠적으로 디자인은 잘 뽑혔다고 생각함,,,, 겜 내내 오지콤 자극와서 죽는 줄,,,,

 아 그리고 후술할 후기랑 같은 부분인데 이 게임의 주제?같은 게 여행이나 관광같은 느낌이 강해서 실제로 있는 식당이랑 거기 음식 사진을 겁나 보여준다,,,,

 이런 식인데 인스타에 올라오는 여행가서 지들 먹는 거랑 숙소랑 놀러간 곳 찍어 올리는 거랑 비슷한 느낌

 마저 이어서 줄거리

 츠카구치(아까 호랑이)의 비밀이라는데 무슨 비밀인지는 저도 비밀로 하겟삼,,,,

 암튼 챕터 줄거리 요약처럼 술 꼴은 채로 막차에서 자다가 우연히 자기 집 근처에 내린 주인공 하룻밤 묵게 해주는 갓 랑 이

 그리고 그 비밀의 비밀 들켜서 개바텀 행동하는 호랑이,,,,(귀여움,,,)

 이게 본론인데 대충 게임의 배경장소인 아리마 온천이라는 곳이 있는 곳이 고베고 호랑이가 거기 출신이니까 어찌저찌해서 같이 가게 된다는 내용

 줄거리 마지막으로 사복인데 이거 딱 보고 걍 호랑이가 주인공 하면 안되나 생각 듦,,,,

 감상으로 이 게임은 남정네들로만 비중 꽉 채운 다른 수연시들이랑은 다르게 여행이나 관광에 큰 비중을 뒀다고 봄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인게임에서 본 것들을 똑같이 다 따라할 수 있고 (가게나 호텔이 전부 실제로 있는 것들임) 그거 다 따라하면 넉넉히 잡아서 2박 3일?은 걸리지 않을까 싶음,,, 중반부 부터는 호랑이랑만 같이 싸돌아 다니기는 하는데 연인 느낌보다는 그냥 가이드 하나 붙어있는 것 같았음

 한편으로는 다시 말해서 그만큼 라군이나 나컬같은 수연시에 비해서는 인물 서사나 그 분량이 적다는 거고, 기존의 수연시만 생각하고 사면 안 맞을 가능성도 있으니 뇌가 곧 좆인 사람들은 한번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선물받아서 플레이해본 입장에서는 방구석에서 오사카 현지인한테 관광 명소나 역사 설명 가이드 받는 기분이 신선하드라,,,, 약간 대리만족하는 느낌,,,,

(이거 안적으면 죽을 거 같아서 쓰는 거니까 찐으로 스포 싫어하는 사람은 읽지 마셈....)

근데개씨발난도저히납득할수없네?지가눈뜨게해놓고아니시발데이트까지해놓고다꼬셔놓고떡도치고애~미시발할거다했으면서그럴거면그냥사귀던지아니면처음부터어느정도선딱긋고말지개새끼가마지막에호랑이가울면서우는호랑이가무슨말을할지도다알면서지딴에는자기는도와줄거돕고할거다해줬으니알아서잘하겠지?하면서지혼자열린결말으로떠나버리는거존나개화딱지나서주인공이새끼배때지에칼안쑤시고는못배기겠음진짜아니적어도성정체성까지만눈뜨게해주지무슨시발아무리호랑이부탁이라지만일일데이트하는것까진백번양보해서좋다이거야근데씨발사람이감이라는게있지않나?지도데이트하면서아~얘가나좋아하게되겠구나~얘가 나한테고백하게되겠구나~정도는씨발나도알겠는데개새끼가적정선좀지키면서거기까진안가게해야지거기까지관계발전시켜놓고기껏알게된첫사랑방생엔딩내버리는게말이나되는거임?????거기다가나는게이인지아닌지몰?루???아이개새끼진짜처음부터사귈생각도없었던거임ㅋㅋㅋㅋ호랑이수동적이고내향적이라서사소한거에도사과연발하고배려심넘치고술처마시고나서야지사정다말하는사람인데이런사람이고작자기게이인거알았다고사귀던여자랑잘헤어지고회사다니면서30살에알아서좋은연인찾을거라고진심으로생각한거냐고시발얘한텐너밖에없었다고이런사람이시발결국현실과평범에동떨어진자기신세한탄하면서우울증이랑정신과약달고살다가고독사하는거아니야이벼락맞아죽을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