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끝나고 설문조사에 쓴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은 X 위주로 소감을 보니까 여기는 모를 가능성이 크거든

(애초에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모를 듯)

그래서 내가 정리해서 보내려고 하는데, 일단 지금 작성한 건

0. 작품은 대단히 호평

1편보다 평가는 좋음.

특히 작품 구성 밸런스, 인물들의 관계를 쌓아가는 빌드업이 훌륭함.

온천이 단순히 여행지가 아닌 이야기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는 것도 좋음.

1. 플랫폼 문제

한국에서 BOOTH는 상당히 마이너. Steam 위주로 돌아감.

한국에서 팔려면 Steam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런데 제작자 분은 이걸 게임이 아닌 "작품"(동인지나 소설처럼)으로 밀고 계셔서,

Steam에 올리는 거에 거부감이 있으신 듯하더라. 1편 때도 제안했는데 우회적으로 거절 당함)

2. 가격 문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연시 "나이트컬리지"가 25,000원인데,

분량에 비하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음.

차기작에서는 가격을 조금 내리는 것도 좋을 수 있음.

(혹은 그 가격에 걸맞게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모든 언어가 똑같은 가격이라 아마 한국만 내리긴 쉽지 않을 듯)

아무튼 이거 말고 제작자에게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알려줘.

너무 과격한 건 내 선에서 걸러봄 ㅋㅋㅋㅋ

이것이 일종의 비즈니스니까 써주면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전달해 볼게.

잘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