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새 주인이 곧 너희들을 선택해준다며 기대를 줬다

마침 두 트레이너가 도착하고 기대에 응하듯 우라오스와 근육몬 둘다 각각 선택됐다

하지만 이 트레이너들은 점갤 출신이었는데...

우라오스와 근육몬은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타입을 무시하고 핥기를 배웠다. 

이 기술이 실용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트레이너에게 무언가 비책이 있다 생각해 있는 그대로 배웠다.

또한 해피타임마저 강제로 배웠고 이내 불안한 감정은 환의의 쾌락으로 승화되었다.( 덤으로 돈도 많아짐)

그렇게 수상한 트레이너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20년후... 

포켓몬들의 환락가가 세워진지 9년이 지났다.

근육몬으로 기반으로 디자인된 네온사인간판, 가게 입구엔 상의만 정장을 입은 두명의 근육몬들이 떡하니 경비를 서고 있었다.

보랏빛 네온이 비쳐진 거리에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었고 길을 잃어버릴만큼 구조가 복잡한 곳이었다.

길을 잘못들어 야생 포켓몬이 이곳에 온다면 길을 잃을 확률이 높을 정도였다.

길잃은 냐오불이 몸을 이리저리 숨기며 환락가를 서성이고 있었다.

환락가에 사는 포켓몬들은 이 녀석이 이 곳 출신이 아니라는게 확연이 보였다.

지켜보는 눈은 점점 늘어만 가고 그림자가 가까워진 순간 

뒤를 돌아보니 가죽 자켓에 바지를 입은 코뿌리 세마리가 친절하게 인사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