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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회삿돈을 횡령한 개수인이 몸으로 갚는 이야기 -2-앱에서 작성

La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3 18:54:18
조회 126 추천 6 댓글 3

빌은 아침부터 정시가 될 때까지 알몸으로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어야 했다. 빌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전혀 없다.
빌은 철저하게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강요당했다. 그저 소파에 앉아 있을 뿐인 빌에게 아르데는 철저하게 재교육을 시행했다.
재교육의 첫 과정은 간단한 것이었다. 그것은 단련된 팔뚝의 크기 정도는 되어보이는 큼직한 아르데의 자지를 얼굴에 가져다대어 비벼지는 것이었다. 자신과는 생김새가 다른, 늑대 수인 특유의 갯과의 성질을 짙게 이어받은 묵직함이 느껴지는 개자지가 찰싹찰싹 하고 빌의 얼굴에 부딪히며 스윽스윽 비벼졌다. 빌의 코에는 농후한 수컷의 냄새가 악취로서 전해지고 있었다. 이 처사에 빌은 구역감을 느꼈다. 기분 나빠, 미친 건가.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빌의 안에서 소용돌이쳤다.

‘뭐, 뭐야 이건! 이 아저씨 머리 돌아버린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선을 위로 향하자 아르데의 눈빛은 네놈의 입장은 잘 알고 있겠지, 하고 말하는 듯이 차갑게 빛나고 있었다. 굴욕적인 처사를 어떻게든 견디면서도 숨이 막힐 듯한 자지의 냄새에는 참을 수 없었다.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빌은 겨우 참았다.
억지로 참아내는 빌을 깔아보며 아르데는 '오늘부터 이것이 네가 충성을 맹세하게 되는 냄새이니 확실하게 기억하도록' 하고 말하면서 굵은 자지를 찌걱찌걱 빌의 얼굴에 빠짐없이 문지르고 있었다.
물론 재교육은 이 정도로 끝날 리가 없었다. 아르데는 빌의 얼굴에 자지를 문지르면서 자신의 자지를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아르데의 자지가 단단해지면서 혈관이 드러나고 천장을 향해 뻣뻣하게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윽고 묵직한 뿌리혹이 좆집을 비집어 열고 튀어나오면서 아랫배에 거의 붙을 정도로 치솟아오른 그 자지를 빌은 그 광경을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벌떡벌떡 발기해서 팔의 굵기보다도 훨씬 두꺼워진 자지와 그 끝에서 흘러넘치는 쿠퍼액이 끝없이 빌의 얼굴에 문질러 발라진다. 빌은 내심 토할 것 같았다. 최악의 변태 아저씨에게 붙잡혀 버린 것이라 생각하면서. 그러나 기소되어 자신의 인생이 끝나는 것보다는 이 최악의 처사를 참고 견디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리고 상황은 빌의 상상 이상으로 악화되어 간다. 아르데가 흔들어대던 자지가 벌떡벌떡이기 시작했다. 빌은 말로는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씨발, 진짜냐?!' 하고 전율하고 있었다.

‘설마 나한테 얼싸를 할 생각은 아니겠지?!’

그러나 그 예상대로였다. 아르데가 끝부분에서 뿌리혹까지 온 힘을 다해 훑어대자 자지 전체가 벌떡벌떡이더니 뷰르르르릇~~~~ 뷰릇뷰릇!! 하고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냈다. 그 대량의 정액은 말할 것도 없이, 전부 빌의 얼굴에 덮어씌워졌다.
빌은 참지 못하고 토할 것 같았다. 자지와 쿠퍼액이 비벼졌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농후한 수컷과 성의 냄새와 끈적한 풀같은 정액이 얼굴의 모피에 달라붙었다. 빌은 한 번 코로 숨을 쉬었다가 위장에 든 내용물을 토할 것 같게 되어버리고는 입을 통해 호흡하기 시작했다.

‘미쳤어, 이 아저씨!!’

라고 생각하면서도 빌에게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얼굴에 샤워기로 뿌린 듯 흩뿌려진 정액, 그리고 흠뻑 젖어버린 얼굴의 모피, 그것을 아르데는 마치 자지로 빗질을 하듯이 끈적하게 모피 아래의 피부에 다다를 정도로 바르고 있었다.
그것만 해도 기분은 최악이었음에도 이 행위는 퇴근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얼굴 뿐만이 아니다. 팔다리, 몸통, 온몸 곳곳에 뷰르르르르르~~읏 하고 정액을 뒤집어쓰고 정중하게 자지로 정액을 신체의 깊숙한 곳에 발라나간다. 정시가 될 무렵에는 마치 밀랍 인형처럼 정액으로 굳어진 빌이 완성되어 있었다. 특히나 얼굴은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뿌려진 탓에 빌은 눈을 뜨는 것이 곤란할 정도였다.
“허억—!! 허억—!!” 하고 입으로 필사적으로 호흡하면서 빌은 퇴근 시간까지 참았다. 그러나 그 순간 아르데가 입으로 호흡을 하는 빌의 주둥이를 힘껏 잡아서 입으로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으그으으윽!!” 하고 괴로운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고, 갑자기 호흡이 막힌 탓에 "이 귀여운 코로 제대로 호흡하라고" 라는 아르데의 목소리를 따라 코로 호흡을 하고 만다.
코를 통해 전해져 들어오는 대량의 정액의 냄새는 그 자체로 빌에게 있어서 강렬한 고문이었다. '우으읍' 하고 바로 공기를 뱉어내버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지만 주둥이가 잡혀 있었기에 코로 호흡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코로 호흡을 할 때마다 견디기 힘들 정도의 수컷의 냄새가 코의 점막에 찰싹 달라붙어 온다. 약간의 정액은 콧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와버려 제로 거리에서 그 강렬한 악취를 빌의 뇌에 보내고 있었다. “흐읍—!! 흐읏—!!” 하고 코로 호흡을 할 때마다 빌은 아르데의 농후한 정액의 냄새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퇴근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빌은 그제서야 겨우 해방되었다. “안쪽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마음대로 쓰도록” 하는 아르데의 말에 빌은 실눈을 뜬 채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기진맥진한 몸으로 샤워실로 향했다. 잔뜩 들러붙은 아르데의 정액을 씻는 것은 쉽지 않았다. 몇 번이고 샴푸를 사용해서 털을 씻어내고 수십분도 넘게 샤워실에 틀어박히고 나서야 간신히 더러움과 대부분의 냄새가 씻겨졌다. 그러나 더러움은 둘째치고 냄새는 희미하게 남아서 풍기고 있었다. 그것이 빌에게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었다.
빌은 자신이 벗어 던졌던 옷을 입고는 아르데를 바라보았다. 아르데는 “오늘은 이걸로 됐다. 돌아가” 라는 말만 하고는 책상에 앉아 다시금 서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흐물흐물하게 지쳐 녹초가 되어버린 빌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다. 낮시간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를 강요받고 있었음에도 집은 그와는 관계없이 평온 그 자체였다. 그 갭이 빌에게는 이상하게 느껴졌다. 단지 아내의 요리를 먹을 때 아르데의 정액의 냄새가 떠올라 맛있게 먹을 수가 없었다.


**********


그로부터 일주일간, 빌은 매일 회사에 출근한 동안에는 재교육실에 갇혀 아르데의 정액을 전신에 뒤집어쓰고 펴발라졌다. 빌의 거무스름한 털이 전부 새하얗게 바뀔 정도의 엄청난 양의 정액이 퍼부어져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뜨거운 정액을 뒤집어썼다.
처음에는 구토감을 참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지만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워서 빌의 코는 아르데의 농후하고 끈적이는 정액의 냄새에 강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런 변화를 느낀 빌 자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숨막힐 듯한 수컷의 정액 냄새, 그것을 마치 평범한 냄새인 것 마냥 받아들여 버리고 있는 자신이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정액을 흩뿌려지기 전에는 항상 아르데에게 검지에 집중하도록 강요당하고, 그리고 딱 하는 손가락의 튕김과 함께 묘한 권태감을 느낀 후에야 정액을 뒤집어쓰게 되는 것이었다.
그것은 아르데가 거는 일종의 최면이었다. 최면이라고는 해도 거는 순간 빌의 몸이나 정신을 마음대로 비틀어 버리는 강력한 최면은 아니었다. 그것은 말하자면 약한 최면이었다. 사람의 마음은 깊은 곳에 내재된 진정한 욕구의 주위에 몇 겹이나 되는 마음의 장벽이 있고, 그것에 의해 사회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르데가 거는 최면은 그 마음의 장벽을 조심스럽게 한장 한장씩 벗겨내면서 서서히 진정한 욕구를 노출시키는 것이었다. 지난 일주일간 7번의 최면을 통해 바뀌어버린 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무방비한 상태로 바뀌어가고, 그를 통해 정액을 뒤집어 쓰게 된다는 몹시 굴욕적인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마침내는 그 정액의 냄새, 아르데의 자지에서 발해지는 수컷의 냄새에 의해 빌의 안애 내재된 욕구는 작게 그 불씨를 밝히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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