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골목에서마구한청룡수인을검거한셰퍼드소설38앱에서 작성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22:56:11
조회 152 추천 6 댓글 7
														

28ea8970bcd66fa73be7d4e7458075653cdb8664017d76ec3b477c0146b303589e09b98650da170d74ce78a400c5a174fb

//전편은아카나포스타입에서

(38)



레오드의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피어났다. 마냥 좋은 웃음이라기엔 입을 앙다물었고, 와인의 씁쓸함을 음미하기라도 하는 듯 혀 끝을 다셨다.



"돈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그래, 파랑. 이 눈썰미 좋은 친구야. 뭐. 조직 생활 하다 보면 높으신 분의 눈에 들 수도 있고, 그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고. 그런 거 아닐까? 우리 청룡들은 그런 거 잘하잖아."

"아니. 레오드. 그렇다기엔 보안이 과하게 철저해. 저택에 들어오는 동안 눈에 밟힌 감시카메라 개수만 해도 열 개가 넘어가."

"흐음... 그걸 봤다고."

"양옆 세대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는 또 뭐고. 예정되지 않은 곳에 방문하게 되면 바로 경비원이 들이닥친다는 살벌한 시스템은 들어본 적도 없어."



레오드의 입가에 더 큰 미소가 씨익 벌어진다. 파랑은 말을 이었다.



"내가 보기엔 이건 보상 수준이 아니라, 보호... 아니면 철저한 감시야."



레오드 미소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맞아. 나 감시당하고 있어 파랑."

"그렇지만 네 행동 양식이 지나치게 자유롭고 또 여유로워. 저 늑대들이 감시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기엔 네게 받은 게 많고 널 너무 좋아한다."



파랑의 추궁에도 레오드는 침착했다.



"그리고 너는, 누가 널 감시하게 놔둘 사람도 아니잖아."



레오드의 엷은 미소가 완전한 함박웃음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맞아 파랑. 넌 지금 내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리고 있는지 모를 거야. 나 사실 말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내가 이 순간이 오기까지 정말... 어떻게 기다려왔는지."



레오드의 얼굴은 희열로 가득 차 있었다. 터져 나오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팔을 부들부들 떨고, 꼬리는 흔들리다 못해 경련하는 것처럼 보였다. 손 끝으로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죽 의자의 끄트머리를 손톱으로 긁고, 잡고, 뜯는다. 레오드의 상기된 목소리가 엷게 떨린다.



"파랑, 내가 이제 이 조직 보스야."

"뭐?"

"내가 이쪽 보스를 죽여버렸거든."



머릿속이 멍해지는 말이었다. 레오드의 눈동자는 계속 날 향해있었다. 칭찬이라도 해달라는 듯이.



"조직 카운셀러이자 바텐더였던 내가 어떻게 조직 보스까지 죽여버리고 그 자리를 꿰찼는지. 궁금하지 않아? 파랑."



레오드의 꼬리가 살랑거렸다. 레오드의 와인잔은 비어있었다. 와인치고는 꽤 점성이 있는데도 향긋한걸 보면 오래 숙성되고 좋은 와인임이 분명했다.



"우리 청룡은 이제 힘없는 소외 일족이 아니야."

"무슨 소리야 그게..."



파랑이 팔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에서 불안하게 진동이 세 번 울렸다.



우웅ㅡ...

우웅ㅡ

우웅ㅡ



벨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죽였다고...?"

"응. 죽였어. 조직이란 게 원래 그래. 사실 피날레였지. 모두가 동의하는 암묵적 처형식. 이렇게."



레오드가 오른손을 가볍게 들썩였다.



"탕."



그리곤 검지를 입으로 가져다 후- 불었다. 마치 그곳에 총열이 있었고, 연기가 났었다는 듯이.



"죽이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레오드는 파랑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지만 파랑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마치 파랑 너머의 무언가를 보고 있는 사람처럼 시선이 흐렸다. 파랑은 꼬리부터 머리에 돋은 뿔까지 끈적한 소름이 돋았다.



쾅!



테이블을 내리쳐 소리를 낸 뒤에야 레오드는 파랑을 똑바로 바라봤다.



"너... 왜 그래. 진짜야?"

"맞춰봐 파랑."



레오드는 더 이상 웃고 있지 않았다.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미쳐버린 걸지도 몰랐다.



"내 말이 진짜일 것 같아, 가짜일 것 같아?"

"너..."



레오드는 과격한 면이 있지만, 사람을 죽이고 막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만약 그랬다면 오랜 친구로 남겨두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 머금고 있는 눈물도 그런 이유에서 일거다. 그런데 왜...



한창 대화 중에 검둥이가 레오드에게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보고했다.



"레오드님. 밑쪽에서 전장 그룹 한신하, 작업 다 됐답니다. 지금 데려올까요?"

"아니, 내가 가지."



한신하? 걔가 또 왜 여기 있어. 셰퍼드가 찾으러 갔어야 할 한신하가 정작 이곳에 있다는 것처럼 들렸다.



"파랑,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와줄래?"



레오드가 활짝 웃으며 파랑의 팔을 끌어당겼다.



_



저택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문이 열려있는 좁은 통로가 하나 있다. 이리저리 미로처럼 꼬이고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온다. 녹슨 철들이 즐비하고, 엉성한 의자와 탁자들이 불규칙하게 나열된. 그리고 더러운 양동이가 나뒹구는 불결한 곳. 이곳은 관리가 되지 않은 낡은 창고같이 보였다.



그리고 그 중간의 초라한 백열등 아래에는 전에 Mars를 방문해 깽판을 치고 쫓겨났던 하이에나 수인, 한신하가 앉아있었다. 어스에게 납치당했다고 들었는데. 왜 여기에 있는 걸까.



"어이. 보스께서 오셨다."



옆에 서 있는 마스크를 쓴 수인이 의자에 묶여 잠들어있는 한신하에게 양동이로 물을 끼얹었다. 놀라서 꺽꺽대는 한신하의 기함 이후로 이어진 것은 침묵. 고개 숙인 한신하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씨... 발... 장난치지 마... 난... 보스한테 할 말이 있다니까..."



떨리는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하이에나의 묶인 손이 팔걸이와 묶인 밧줄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부들거렸다.



"씨발 자꾸 장난질을!"



한신하가 고개를 들었고, 레오드의 싸늘한 눈과 한신하의 절박한 눈이 마주쳤다.



"그래. 그래서 오셨잖아. 진짜 보스."



보스는 레오드였다.

하이에나의 표정이 절망으로 물들어간다.



"레오드님 제발! 잘,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시면 죽은 듯이 살게요. 제가 주제 넘었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올 텐데. 너 때문에 꼬리를 밟혀서 파랑이가 여기까지 와버렸잖아."



질... 질... 질...



레오드는 구석에서 녹슨 해머를 하나 질질 끌고 왔다.



"Mars에 가서 깽판도 쳤다면서?"

"맡겨만 주시면 어스의 자산도, 현재 대결 구도도 제가 다 바로 잡아놓겠습니다!!!!! 그래,어! 어스를 다시 위대하게!!!"



어스.

한신하의 입에서 그 이름이 나왔다.

레오드의 나긋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냥... 내가 보인 순간부터 덜 고통스럽게 죽게 해달라고 비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 난."

"아... 아악 제발...!!!"



해머를 든 레오드의 눈빛이 맛이 갔다. 위험하다. 이 청룡은. 진짜 눈앞의 하이에나를 죽일 작정이다. 파랑은 반사적으로 품에 가지고 있던 권총을 뽑아내려고 했다. 동시에 곁에 있던 검둥이에게 오른팔을 붙잡혔다.



"그만두십시오. 뽑으시면 더 이상 신변을 보장해드릴 수 없습니다."

"..."



왼쪽을 돌아보면 흰둥이가 있었다. 레오드를 바라보는 표정에는 슬픔이 섞여 있었지만 동시에 파랑을 바라보는 눈빛만은 강건했다.



"제가 이런 상황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말임다. 눈감아드리고 있었슴다. 형님. 조직 생활하면 모를 수가 없슴다. 총, 건네주셔야겠슴다."

"이런 씨발..."



건네주기는 개뿔이. 검둥이가 파랑의 두 팔을 강제로 붙잡아둔 상태에서 흰둥이가 파랑의 셔츠를 들추고 안쪽 홀스터에서 권총을 빼갔다.



"P365네요. 장탄 수는 12발. 보스께서 선물하신 검까?"

"응. 내가 줬어. 예전에. 내 옆 테이블에 놔둬 흰둥아."



품에서 나온 권총을 본 레오드의 표정이 착잡해지는 것 같았다. 파랑의 시선이 묶여있는 하이에나와 해머를 스쳤다. 파랑은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죽이지 마. 뭐가 됐든."



레오드는 테이블에 놓인 권총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파랑, 저 자식 때문에 네가 위험해졌어."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 너 돌았어?"

"쟤가 널 죽이는 건 괜찮고?"

"묶여있는데 날 어떻게 죽여."

"저 자식이 무서운 게 아니야. 저 자식이 너하고 네 보금자리를 조직 내부 사건에 끌고 들어온 게 무서운 거지."



대화를 하는 중에도 하이에나는 계속 끅끅대며 울어댔다.

레오드가 짜증을 담아 해머를 하이에나의 코앞에 내던졌다.



"밖에서 이야기할까. 파랑."

"그래. 쟤 안 죽인다고 약속하면."



하이에나의 눈에 희망이 어린 건 그 순간이었다.

 파랑이 하이에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말했다. 검둥이와 흰둥이, 그리고 또 다른 이름 모를 수인들이 하이에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후... 그래 그럼. 따라와."



나가기 전, 검둥이에게 몸 검사를 받았다.



"레오드님께 해가 될 수 있는 물건이 더는 없으셔야 할 겁니다."



그렇게 말한 검둥이는 파랑의 온몸 구석구석을 큰 손으로 훑었다.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 엉덩이, 꼬리 밑, 그리고 조금 민망한 부분까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검사한 뒤에 검둥이는 파랑을 배웅해줬다.

흰둥이는 옆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팔짱을 끼고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덩치가 더 커 보였다. 조금 아니꼬운 것 같기도 했고.



"지켜보고 있겠슴다."



뭔지 모를 분위기가 묘했다.



_

레오드가 파랑을 데려간 곳은 실내 정원이었다.



"어차피 죽일 생각도 없었어 파랑... 겁만 주려던 건데 걔 앞에서 그렇게 말해버리면 내가 뭐가 돼!"

"아니 그럼, 말을 해주던가! 황당하네. 보스는 죽였다면서 쟤는 안 죽인다는 게 말이 돼?"

"속 시원하잖아. 네 가게에서 깽판 친 놈이라고. 지금 문제가 그것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지... 야, 똑바로 말해봐. 니가 거대조직 어스 보스야? 그 찬탈자?"

"응. 왜?"

"넌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아... 아무리 출세가 좋다지만 그런 곳에서 출세를 하니..."

"나도 처음부터 보스를 갈아치우려던 건 아니었어..."



레오드의 표정이 울적해졌다.



"걔가 우리 애들을 건드렸는데 어떻게 해. 조직 내부 사건에 휘말린 청룡들을 구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어. 보스가 아르바이트 하던 청룡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단 말이야."

"그래서?"

"그래서 그냥 내가 찬탈했지. 내가 능력이 없어 인맥이 없어. 총도 있겠다. 애들 모아서 빵. 그게 끝이야."

"..."

"그게 마음이 안 든 애들이 반대파를 결성해서 좀 루머도 만들어내고, 사건 현장에 깔루아도 갖다 놓고 공작하고 있는 거야. 한신하 저 새끼는 그쪽에서 보낸 스파이였고. 이해가 돼?"



오랜 친구 레오드가 셰퍼드가 쫓던 거대조직 어스의 보스였다.

그와중에도 셰퍼드와 콜리가 채워준 스마트워치는 계속 약하게 진동하며 울리고 있었다.



"난 한 명 밖에 안 죽였다고."

"난 그냥 지금 어이가 없다 레오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3

//제가죽였어요.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4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공지 인물 갤러리 서비스 오픈 안내 운영자 24/09/23 - -
3117934 잠깐 숨 돌릴 만한 거 뭐 있냐 사컨의지평선너머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 20 0
3117933 호모야짤 손대면 맛집일거같은 작가 보실분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 74 0
3117932 에나는아가야 [1] ㅇㅇ(123.215) 21:04 29 0
3117931 한시간 뒤에 운동가라 해주실분 [15] 균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 54 0
3117930 섹스할때 자기도모르게 씨발 해버린 호랑이 [3] 저에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 72 0
3117929 피곤해 죽겠는데 집 가려면 한참 남았네... [2] 그랜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0 35 0
3117928 왜 짜르노 [2] Linh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9 35 0
3117927 이즈모 활자책으로 사보까 이즈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9 24 0
3117926 슥보) 점붕이 일 끝남... [8] 사컨의지평선너머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7 48 0
3117925 아니 앨리스북스 배송료 왜이럼 [1] ㅇㅇ(121.167) 20:55 50 0
3117924 한결같은작가... [2] ㅇㅇ(116.45) 20:54 72 0
3117923 개다냐 [6]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3 41 0
3117922 아노이누도 수인이 됐어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42 0
3117921 수인이 되셨구나 [9]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2 50 0
3117920 싫어조선인되기싫어 [19] 스트린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0 80 0
3117919 니네 만약 화성에 물건하나를 놔둘수있다면 뭐고를거임 [7] 저에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0 54 0
3117918 글삭제크악씨발바로점퍼갤정상화 [2] ㅇㅇ(116.32) 20:50 55 0
3117917 혼여는 길면 외로워... [18] Jube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9 60 0
3117916 소재 다 떨어짐 [7] B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9 46 0
3117915 햐쿠님 방송켰네 [6]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8 56 0
3117914 강태건 28살로 은퇴함... [12] La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5 88 0
3117913 나도이제씹덕된거냐..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5 64 0
3117912 데부수인특징,,,, [3] ㅇㅇ(123.215) 20:45 50 0
3117911 정신병자동네 십알 [2] 근떡대덜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4 33 0
3117910 배부른데 야식먹고싶구나 [3] 인트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3 19 0
3117909 하아 전뇌(電腦)사이킥계 괴인에게 공격받아서 [4] 타이거세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2 33 0
3117908 야노하기에는 최적한 날씨네 늑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2 16 0
3117907 섹스하싷분 [6] 토라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7 46 0
3117905 롤 아이언탈출방송 개재밌네 [6] 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6 60 0
3117904 거기 자지큰이 [10] 으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5 74 0
3117903 롤 랭크 시즌 곧 끝나는데 ㅇㅇ(211.234) 20:35 27 0
3117902 훔뭐하는거임 [18] 야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3 73 0
3117901 역식할수인잇냐 [5] 사자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2 67 0
3117900 제목에 섹스섹스보지털이라고쓰면 글잘림? [2] 구르는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2 30 0
3117899 근데 햐쿠 그리는 속도 엄청 빠르더라 [3] 화이트피쓰사자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0 75 0
3117898 나도 정제된 그림체를 갖고싶구나 [2] 인트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9 45 0
3117897 고추기름 이거 어캐 지우지... [6] 히어로는멍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8 47 0
3117896 동인지 사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7] ㅇㅇ(118.235) 20:27 90 0
3117895 정상인이 보기에는 수인도 저것만큼 빻은취향이겟죠.... [2]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 58 0
3117894 에반게리온 후유증이 그렇게 심한가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 71 0
3117893 퍽퍽 씨발.. 크읏....!!!!!!! [8] 구르는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 90 0
3117892 빅찌찌 [3] 화이트피쓰사자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 39 0
3117891 정복하고 사냥하리... [4] 히어로는멍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 38 0
3117890 햐쿠는뭐가돈이되고뭐가자기가하고싶은건지아는듯.. [8] 워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 70 0
3117889 실버3에서 브론즈4로 강등당한 기분을 니들이 알어? [9] ㅇㅇ(211.234) 20:21 55 0
3117888 햐쿠 근육맨 그먄 그려어 [1] 화이트피쓰사자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 70 0
3117887 내 유튜브 알고리즘 무슨 일이야 [6] 펄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 49 0
3117886 우웅 형아 하면서 잠꼬대하는 호랑이 [2] 저에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 41 0
3117885 카피바라가 나왔네 [4] 냐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 56 0
3117884 피자가 먹고싶구나 [6] 으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 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