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자와 여자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점갤러(220.121) 2024.03.28 14:22:54
조회 109 추천 0 댓글 1

남자의 성기는 바깥으로 나와있다.


여성의 성기는 움푹 몸안으로 들어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 충동을 느낄 때, 성기가 발기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숨겨도, 숨길 수없으며, 타인들에게, 세상에게 보여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온전히 발기가 될때의 수축, 팽창되는 자신의 성기의 감각을 느낄 수있으며, 또한 그것을 시각적으로 그 이미지, 발기의 이미지를 직접 볼 수있다.


이때, 남성의 정신 세계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욕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발기된 성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뿌듯함을 느끼는 이유는 남성의 깊은 욕망을 표현해주고, 남성의 욕망을 이해해주는 성기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상에 남성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동시에 꽤나 위험하며(같은 남자에게 공격당해서 거세당할 위험이 있다...),


발기된 성기의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남성은 자신의 주관을 잃고, 발기된 성기에 의해서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에 무의식적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자신을 "과잉"된 존재, 너무 많이 가진 존재로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 이 "과잉"을 덜어내고 ,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배출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서 , 그리 강렬한 성기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할 수없다. 여성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남성의 과잉된 감정, 충동과는 정반대의


결핍, 결여의 감정이다. 여성은 항상,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고, 채우기 위해서 타자에 의존하게 된다.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신체전체를 보거나, 패션으로 꾸미거나, 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자신의 결핍, 결여의 감정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타인, 타자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뿌듯함과 두려움이다.


여성은 거울, 또는 맘에 드는 남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매력적이고, 멋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남자들과, 거울앞의 예쁜 자기자신 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진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타자에게 의존해야 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심과, 의구심을 가지며, 이 결핍을 느끼게 하는 자신의 욕망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며,


자기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흡입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최종 결론.


남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과잉된 욕망을 덜어내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며, 


여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결핍된 욕망을 채우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다.


남성과 여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이 결국 환상일 뿐이며, 이 환상을 만들어낸 자기자신을 긍정하고, 성별을 뛰어넘어 인간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찾아다니는 과정속에서 크게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죽음으로의 자기파괴의 길이며, 다른 하나는 삶으로서의 자기창조의 길이다. 


이 둘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두 길 사이에 서있는 


"나" 


이 "나"가 바로 인생의 주인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점퍼 갤러리 이용 안내 [7529] 운영자 08.02.19 246021 261
3001472 새소리 특 [2]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9 0
3001471 술마시면 글이 잘써져 [2] 산산히흩어지는평면의동그라미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5 0
3001470 444인데ㅠ조화수 잘 터지노. [7]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5 28 0
3001469 중중중중중고밷드팝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8 28 0
3001468 새벽 푸념 [5]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2 0
3001467 요새 매일듣는노래 산산히흩어지는평면의동그라미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 0
3001466 수인공원에서야노하다호랑이아저씨한테들킴... [1] ㅇㅇ(125.137) 04:14 45 0
3001465 새벽공기 런닝 굿 설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7 0
3001463 이 시간에 술 까는 수남 [3]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8 49 0
3001462 개웃기네ㅋㅋ 언양불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3 30 0
3001461 나냉동피자샀어 [1]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3 25 0
3001460 억지로라도 자야지... [4] 타다토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2 41 0
3001459 It's not gay [2] 타이거세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41 61 0
3001458 생명은 어째서 깊은잠에 드는것인가 [3] Ka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50 0
3001457 좀 많이 습하네 [8] 8비트다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40 0
3001456 게임하면서 화내면 어캄.. [1]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6 0
3001455 이제야 고요해졌군 [22] War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24 0
3001454 이게뭐지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8 0
3001453 벌써3시네... 8비트다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6 0
3001452 골목에서마구한청룡수인을검거한셰퍼드소설37 [1]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4 4
3001451 그새끼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죽어버리고싶어 [2] willingz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80 1
3001450 아직잠들지못한아가사자 [2] 사자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28 0
3001449 레츠코가 산리오인거 알고 놀랐음 [8] Ka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53 0
3001448 툐즘 5시면 해뜨던데 [2] 멍멍이괴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4 0
3001447 소설에 루즈한 부분만 쓰긴 지루할거 같아서.......... [1] 언양불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0 0
3001446 이 게임 번역하면 할꺼야? 수연시번(2.136) 03:11 47 1
3001445 주말새벽인데 출근안한게 얼마만임... [8] 타다토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9 0
3001444 며칠전에 만취한 남자한테 강제추행 당했었음 [4] willingz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83 1
3001443 70만남았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50 2
3001442 아 그걸 뭐라부르지 [4] Ka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44 1
3001441 하이다따따묵 [10] 우미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54 0
3001440 수인없어서정신병걸릴거같음 [7] 산산히흩어지는평면의동그라미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44 0
3001439 잠안오네 [15] D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63 0
3001438 넞잠은 5시간 퓰로잣더니 [1] 베르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8 0
3001437 생각이많아져서잠이안와 [2] willingz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9 28 0
3001436 취한 아재가 시비걸어서 팰라함 061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9 55 1
3001435 잘수가없어 [3] Pikni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7 24 0
3001434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 듣고 자 [1] 맹금류김참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6 27 0
3001432 플라스틱러브 부르고싶어서울었어 [2] 산산히흩어지는평면의동그라미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4 25 0
3001431 졸라애매한시간에깨벌임... [10] 타다토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1 39 0
3001430 얘도 수인이지? [2] Ka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1 40 0
3001429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알을 가지고 있다. [5] Ka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0 41 0
3001428 맞다 나 굿즈 지름 [4] 벗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3 49 0
3001427 마지막으로 그렸던게 몇달전이더라 [2] 설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1 47 0
3001426 구미구가 귀여워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봤다가 ㅇㅇ(106.101) 02:34 52 0
3001425 존경하는분의발끝이라도따라가고싶음 [3] willingze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3 54 0
3001424 한가위귀성상어수인소설 다음편이 보고싶어서울었어 [6] 맹금류김참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1 74 0
3001423 개야하네... [1] 8비트다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0 47 0
3001422 딸감추천ㄱ 타이거세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