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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3앱에서 작성

피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4.21 2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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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건 난 이 빗속을 뛰어가기로 결정했다.
달려나가려는 순간 누군가
나의 뒷덜미를 잡았다.

'어이.. 비맞지말고 그냥 나랑같이 쓰고가..'

아까 괜찮다고 말했는데도
어차피 비도맞기싫고...
같이 쓰고가기로 하자..

나는 그렇게 그아이와 우산을 같이쓰고갔다.

'비 진짜 많이 오네..
우산 가져오길 잘했네.'

'...'

그렇게 침묵이 흐르고
나는 더 이상 버틸수가 없어서
우산밖으로 뛰쳐나갔다.

'어..어? 야! 비맞어 돌아와!'

나는 그아이의 말을 무시하고
집까지 뛰어갔다.

끼익.. 탁.

집에 도착한나는 교복을
빨래통에 던져 넣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빗소리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한다.
이런날은 정말로 울고싶다.
하지만 울어봤자 되는것도 없기에
억지로 참기만 한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되는게 없을까..'

나는 그대로 잠이들어 버렸다.
잠을 잔지 몇시간 되었을까
빗소리도 안들린다.
시간을 보았다.
시계바늘은6시1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배도 고프고 그래서 냉장고를 샬펴봤다.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마트에 갔다오기로한다.
마트에서 돌아오던중 그아이를 만난다.
걱정이 많은 표정으로 놀이터 벤치에
앉아 있었다.
나는 원래 같으면 무시하고 지나갔을 테지만
왠지 말을 걸어보고 싶었다.

'너 왜 그런표정으로 거기 앉아있어?'

'어? 아..
아하하..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그아이 옆에 앉아서 말을걸었다.

'아무것도아니긴..
말해봐.. 들어줄게..'

'..아무것도 아니래도 하하..'

그아이는 애써 태연해보일려 하지만
나에게는 통하지않는다.

'말해 어서 무슨 일 있는거 다 알아..'

'..저..기.. 사실은.. 집에서 쫓겨났어..'

'무슨 이유 때문에?..'

'당연히 학업 문제 때문에..'

'그럼 잘 곳은 구했어?..'

'아니...'

'괜찮다면 우리 집에 안올레?
어차피 내일 학교도 가야하는데
밖에서 있을수는 없잖아?..'

'어.. 정말 그래도 될까?'

'응..'

나는 장본것을 들고 그아이의 손을잡아
우리집으로 데려갔다.

다음편에 계속.




트릭시 샬럿 마를렌 리사 타라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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